김정일 정권 3기 출범식인 4월 중순
최고인민회의 선거 있는 3월8일 전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기를 놓고 두 가지 예측을 나돌고 있다. 첫 번째 예측은 4월 중순경이다. 김정일 정권 3기 출범식에 맞춰 발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과거 전례로 봤을 때 지난 1998년 7월26일 최고인민회의 10기 대의원 선거를 끝내고, 한 달 뒤 대포동 미사일을 쏜 전적이 있다.
이후 최고인민회의 10기 1차회의가 있었던 것. 따라서 3월8일 최고인민회의 12기 대의원 선거가 끝난 뒤, 12기 1차회의에서 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예측은 최고인민회의 선거가 있는 3월8일 전후로 발사한다는 추측도 있다. 대의원 선거 전후로 쏘면 미국에 대한 압박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북한은 선거에 전원참석, 전원찬성을 하는 만큼 그 위세가 과시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