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

2026.01.16 17:39:5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디지털 및 AI 전환(DAX, Digital & AI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 핵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S-OIL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공급업체가 제공한 도면과 자재 사양서 등 다양한 문서를 분석해 핵심 정보를 선별적으로 추출하고,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생성한다.

생성된 데이터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자동 등록되며, 이후 정기적인 데이터 클렌징을 통해 누락·중복·오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자재 데이터 품질을 높인다.

특히 업무 처리 전 과정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급업체 문서 인식에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하고, 자재 데이터 생성과 클렌징에는 GPT 기반 AI를 적용했다.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S-OIL은 약 8만건에 달하는 자재 데이터의 완성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연간 50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투자금액 9조원을 웃도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샤힌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둔 가운데, 2만건 이상의 공정자재 관리에도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S-OIL은 지난 2014년 e-프로큐어먼트(e-Procurement)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구매·조달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후 구매 적정가 예측, 최적 발주 유형 추천, 업무 절차 안내 챗봇 등 핵심 업무 전반으로 AI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디지털 및 AI 기반 혁신 사례는 그 우수성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개최된 IDCE(International Downstream Conference & Exhibition) 등 주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S-OIL은 최근 대표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및 AI 전환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문제를 정의하고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과정으로 규정했다. 또 실제 업무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핵심 업무 전반에 디지털 및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j4579@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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