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초대석> 박관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

2026.01.06 11:15:31 호수 1566호

6·3 지선 광주시장 출마 예정

[일요시사] 김명삼 대기자 = 경기도 광주는 수도권의 잠재력을 품고 있으면서도, 중첩된 규제와 난개발이라는 오랜 숙제를 안고 있다. 여기 “주어진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없는 길을 만들어왔다”라고 자부하는 한 사람이 있다. 가난을 이겨낸 소년 가장에서 상장법인 임원으로, 그리고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맹활약하며 실물 경제와 행정을 통섭했던 박관열 광주시장 출마 예정자다.



그는 지난 15여년간 무려 4805시간, 1252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의 곁을 지키며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단단한 근육을 키워왔다. 윤석열 정권의 내란 척결을 통해 민주주의를 되찾고,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한 광주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박관열 후보. 그의 치열했던 삶의 궤적과 광주를 향한 뜨거운 소명에 대해 들었다.

Q. 정치인 박관열을 수식하는 문구로 ‘스스로 길을 낸 사람’을 꼽았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

저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고난을 딛고 일어선 의지의 여정’이었습니다. 유년 시절, 가난은 제게서 평범한 학창 시절을 앗아갔다. 또래 친구들이 교복 입고 등교할 때, 저는 생계를 걱정해야 했고 불혹을 넘겨 검정고시 문제집을 풀어야 했습니다. 서러움에 눈물 흘릴 시간조차 사치였던 그 시절, 저는 “환경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운명을 만든다”라는 말을 뼛속 깊이 새겼습니다.

그렇게 이를 악물고 버틴 끝에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학력 취득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겪은 가난과 소외는 이론이 아닌 ‘삶’ 그 자체였기에, 저는 엘리트의 시선이 아닌 가장 낮은 곳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서민들이 겪는 배고픔이 얼마나 시린지, 소외감이 얼마나 아픈지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의 정치는 바로 그 ‘공감’과 ‘극복’의 서사 위에서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미 없는 길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기에, 규제와 난개발로 신음하는 광주의 꽉 막힌 길도 반드시 뚫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Q. 지난 15년 동안 기록한 광주시민과의 ‘1252회의 만남, 4805시간의 봉사’라는 숫자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것이 후보님께 어떤 가르침을 줬나?

지난 지방선거 후 많은 정치인이 중앙으로 눈을 돌리거나 잠시 쉼표를 찍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곧바로 광주시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15년간 제가 주민들과 만난 횟수가 1252번, 봉사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4805시간입니다.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를 제집 드나들듯 하며 어르신들의 식판을 나르고, 말동무가 되어드렸습니다.

이 4805시간은 제게 ‘정치란 무엇인가’를 다시 가르쳐준 학교였습니다. 정치는 여의도에서 벌어지는 거창한 담론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독거 어르신의 차가운 손을 잡아드려 온기를 전하는 것, 장애인분들의 휠체어를 뒤에서 묵묵히 밀어드리는 구체적인 ‘행동’이 바로 정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령사회의 돌봄 문제, 의료 사각지대, 주거 빈곤의 현실을 뼈저리게 체감했습니다.

책상머리에서 보고받는 행정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현장의 디테일을 저는 온몸으로 익혔습니다. 이 땀방울의 기록은 저 박관열이 탁상행정이 아닌,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자산입니다. 시민들께서 흘리는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시장, 그것이 제가 꿈꾸는 광주시장의 모습입니다.

Q. 광주시는 복잡한 현안이 많은 도시다. 본인이 광주시장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전문성은?

광주시는 지금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취임 즉시 난제를 해결할 ‘유능한 해결사’가 필요합니다. 저는 실물 경제와 행정을 모두 섭렵한, 보기 드문 ‘통섭형 리더’라고 자부합니다.

첫째, 상장법인 남해화학의 이사와 감사위원을 역임하며 ‘경영철학’를 체득했습니다.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 흐름을 감독하고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조직관리와 재정 운용의 핵심을 꿰뚫었습니다. 이는 광주시의 방대한 예산을 허투루 쓰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는 ‘경제 시장’의 역량을 증명합니다.

둘째, 경기도의원으로서 검증된 ‘정책 전문가’이자 ‘예산통’입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을 맡아 경기도 전체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심의했습니다. 특히 광주 발전의 최대 족쇄인 ‘팔당상수원 중첩규제’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4805시간 땀방울로 광주의 가치 2배로 높이겠다.”
가난 이긴 의지·실물 경제 전문성 무장한 ‘준비된 일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라는 논리로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설득해 온 경험은, 앞으로 광주시가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영의 효율성과 행정의 공공성을 모두 갖춘 저 박관열이야말로 광주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Q. 경기도의원 시절,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함께 ‘기본소득’ 정책을 설계한 이력이 눈에 띈다. 광주 시정에 어떻게 접목할 계획인가?

저는 경기도의회 기본소득연구포럼 회장과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핵심 철학인 ‘기본소득’의 이론적 토대를 닦고 이를 확산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시대의 변화를 읽는 저의 정책적 혜안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광주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이 있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저는 4805시간의 현장 봉사 경험과 정책 설계 능력을 결합해 ‘광주형 기본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됨 없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차원을 넘어, 주거, 의료, 돌봄 등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이재명표 기본소득의 설계자로서, 광주를 대한민국 복지 행정의 모범 도시이자 이재명정부의 국정 철학이 가장 먼저 꽃피는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Q. 최근 민주당 당원으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12·3 내란 사태’ 당시의 행보가 궁금하다.

저에게 더불어민주당은 단순한 소속 정당을 넘어 제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할 민주주의의 보루입니다. 지난 2024년 12월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 한 명백한 ‘내란’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태를 보며 주저 없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윤석열 내란 세력에 맞서,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탄핵 촉구 활동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순간, 계산하지 않고 몸을 던지는 것이야말로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말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기의 순간에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입니다.

또 지난 지방선거 경선 패배 당시, 깨끗이 승복하고 본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제 선거처럼 뛰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선당후사(先黨後私)’입니다. 당이 필요할 때 묵묵히 곁을 지키고, 불의한 정권에는 가장 앞장서서 싸우는 ‘진짜 민주당 당원’ 박관열이, 이제 무능한 국민의힘 시정을 끝내고 광주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다시 높이 세우겠습니다.

Q. 본선 경쟁력, 즉 ‘이길 수 있는 카드’로서의 전략은 무엇인가? 지지 기반 확장에 대한 복안이 있나?


이번 광주시장 선거는 이정부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의미가 있는 선거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우리 지지층을 결집하는 것을 넘어,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합니다. 저는 ‘호남의 결집’과 ‘충청의 확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필승 카드입니다.

우선, 광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흩어진 호남 출신 주민들을 강력한 구심점으로 묶어냈습니다. 단순한 친목을 넘어 봉사와 상생을 실천해 왔기에 그 조직력은 매우 단단합니다. 여기에 더해 저는 충청권 표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후보’입니다.

충청 향우회 활동을 해온 배우자 덕분에 오랜 기간 충청 인사들과 깊은 유대를 맺어왔습니다. 실제로 많은 충청권 인사들이 “지역을 떠나 사람 박관열을 보고 지지하겠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또 등록 성도 8000명 규모 교회의 안수집사로서, 각종 산악회와 CEO 과정을 통해 지역 경제인 및 직능 단체와 촘촘한 바닥 조직력을 구축했습니다. 호남의 기반 위에 충청의 표심을 더하고, 바닥 민심까지 훑을 수 있는 저 박관열만이 광주 선거의 판을 흔들고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광주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비전과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광주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수도권의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베드 타운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자족 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로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저 박관열은 ‘광주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습니다. 불합리한 규제 피해액을 산정해 중앙정부에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규제의 틈새를 뚫어 친환경 첨단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꽉 막힌 도로를 뚫고 철도망을 확충해 시민 여러분께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내란을 청산하고, 지난 4년 방세환 시장의 무능한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이자 당 대표 지방자치 특보로서, 광주를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든든한 초석으로 만들겠습니다.

4805시간의 땀방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가난을 이긴 의지로, 현장을 누빈 성실함으로, 실물 경제를 다룬 유능함으로 ‘새로운 광주의 길’을 열겠습니다. 저 박관열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필승의 결과로, 더 커진 광주의 가치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ntn11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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