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호평받는 오승환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마운드 위에서 워낙 표정 변화가 없어 ‘돌부처’라는 별명을 얻은 그도 은퇴식에서는 눈물을 보였다. 오승환은 은퇴식에서 “다시 태어나도 야구를 택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야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승환이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KIA타이거즈 경기 후 열린 은퇴식에서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
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