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고 쓸모없는 어플…"돈 넘쳐나는 걸 증명하는 새로운 길"

2012.10.15 11:19:22 호수 0호

▲비싸고 쓸모없는 어플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비싸고 쓸모없는 어플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비싸고 쓸모없는 어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마켓인 'play 스토어'에 등록된 앱 판매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나는 부자다-비싸고 쓸모없는 어플'이라는 제목과 함께 어플 가격이 명시되어 있다.

해당 어플의 가격은 무려 10만원으로 제작자는 "이 어플이 하는 일은 정말로 없습니다"라며 "나 돈 많아요 자랑하실 분들이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잉여력 넘치는 어플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플 해설 말미에 "이 어플로 거두게 되는 수익이 (있다면) 전액 사회 기부에 사용하도록 약속하겠습니다. 이 어플은 수익을 위해 개발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해당 어플은 2010년 1만원으로 첫 공개되었다가 어플 스토어에서 삭제되었다.

아울러 이와 비슷한 어플도 만들어진 경우가 있다.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에 앱스토어에서 공급되었던 'I am Rich'라는 어플은 가격이 무려 999달러(한화 약 110만원)이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