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8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2024.09.23 10:32:16 호수 1498호

김지우
남·1982년 9월23일 자시생



문> 저는 1981년 7월 인시생인 아내와 헤어지고 어머니와 함께 있는데 재혼의 독촉도 심하고 불효만 하는 것 같아 죄책감에 어렵습니다. 저에게도 행복이 있을까요?

답> 현실의 처지에 자꾸만 좁아지는 마음과 비관이 더욱 큰 불행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앞에 닥친 불운을 이기는 방법은 오로지 정신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것뿐입니다. 누구나 행운과 불행은 교차되는 것이니 너무 절망하지 말고 다음 단계인 다가올 행운을 위하여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두 자녀는 안전하며 이제 독신의 외로움도 벗어나게 되지만 1년여의 인내가 절실하며 내년 상반기에 결정적인 인연을 만나게 돼 가정의 불행을 말끔히 씻어내게 됩니다. 장사를 하고 있는 여성을 만나게 돼 경제적으로도 큰 몫을 하게 돼 가세가 튼튼해집니다. 주의할 것은 아직은 독립운이 아니니 직장을 반드시 유지하세요.


성지혜
여·2001년 10월22일 사시생

문> 디자인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일찍부터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서 현재 음악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실제 하고 있는 공부와 꿈이 달라서 혼란이 심합니다. 어느 쪽인가요? 

답> 가수의 길은 영원히 이뤄지지 않습니다. 꿈과 미래가 다르면 현실관리가 잘되지 않아서 미래가 무너지고 후회하게 됩니다. 귀하가 예능의 길은 확실하나 디자인 쪽으로 만족하세요. 운세의 정도가 상위 수준이므로 명성과 부를 함께 이뤄 큰 기둥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의 낭비는 미래를 망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좋고 총명하나 필요 이상의 잡념에 휘말려 좌절감에 빠지는 악습이 있으니 이점을 고치세요. 지금은 이성접근을 피하고 관심 또한 금물입니다. 올해까지 신변의 위기와 함께 특히 이성문제의 화근이 접근합니다. 지금은 이성 대신에 공부에 전념해 확실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세요.



오진학
남·1992년 3월24일 신시생

문> 제가 1997년 10월 유시생인 여성과 사귀고 있는데 값비싼 선물이나 금전을 자주 요구하고 애정 표현은 전혀 없습니다. 정말 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답>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지만 현재 사귀고 있는 상대 여성은 욕심이 아주 많고 낭비벽이 심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진지하지 못하고 생각이 짧은 등 아직은 성숙하지 않았습니다. 상대 여성은 귀하와 인연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 귀하를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의 이용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빨리 정리하세요. 지금까지 귀하가 상대에게 값비싼 선물 제공으로 남은 것은 카드 대금 등 채무뿐입니다. 더 이상의 진행은 부질없는 짓입니다. 한시바삐 마음을 추스려서 미래의 큰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명심해 더 나은 앞날을 맞이하세요.


구신애
여·1979년 5월16일 진시생

문> 저의 1980년 4월 신시생인 남편은 외박이 너무 잦고 생활비도 주지 않아 현재 별거 중인데 딸까지 가출해 죽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답> ​​​​​​​귀하의 팔자가 아주 험난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하루 속히 단념하세요. 그리고 두 분은 어찌할 수 없는 악연입니다. 애정이 무너진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이고 계속 악재만 따르게 됩니다. 별거 등으로 시간 벌기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됩니다. 결단의 시점에 와 있어 더 이상의 지체는 불행만 불러들이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남편의 외도는 원래 습관이기도 하지만 귀하와의 거부감과 감정의 대상이 돼 전혀 희망이 없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충돌을 피하고 합의 이혼으로 불행을 끝내세요. 어차피 남편은 귀하를 떠났으며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금의 직장도 명예퇴직으로 떠나 새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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