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떨리는 칼바람

2022.07.15 18:00:16 호수 1384호

살 떨리는 칼바람 



한 게임사에서 대규모 인원정리가 진행됐다고.

잘 나가는 A 게임의 개발팀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다른 개발팀 인력은 대부분 정리됐다고.

특히 B 게임 개발사들의 경우 다수가 퇴사 처리.

B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은 “좋은 게임이었지만 (게임사가)돈을 좀 더 벌려는 욕심에 밸런스가 붕괴되면서 망했다”며 “결국 개발자들도 해고당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부친이 지역유지?


정계에서의 활약에 비해 꽤 비중 있는 자리를 받았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두고 이런저런 소문이 난무하는 중.

그중 그의 아버지가 지역 국회의원과 친분이 매우 두텁다는 소문이 주목받는 중.

처음 비대위원장에 발탁됐을 때 의아한 시선을 보냈던 인물들도 이제야 납득하고 있다는 후문.

 

분열 전조

김건희 여사 비선 논란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실 친인척·측근 채용 등의 문제가 지속됨.

대통령실 내부에서 논란이 될만한 인물들을 걸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고집을 꺾을만한 직원이 없다고 함.

채용과 인사 등을 담당하는 검찰 출신 비서관들조차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이 대통령과 직원들 간의 의견 충돌이 지속되면 분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옴. 

 

답 없는 우파 유튜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욕설 등을 한 우파 유튜버의 과거가 공개됨.

소녀상을 지키는 학생들을 차로 위협하고 욕을 했다고.

‘아주 악질적이고 더럽다’는 것이 평가.

일각에선 “입금이 어디서 되는지 수사하라”는 의견이 있지만 “검찰이 하겠냐”는 의견이 다수.

 

설마가 진짜?

더불어민주당 소속 ‘586’ 정치인 A씨가 B 공제회 이권에 관여하려 했다는 소문이 재확산되는 양상.

친문(친 문재인)계로 분류되는 A씨는 얼마 전 유력 당 대표 후보에게 일침을 가했던 인물.

하지만 정작 본인은 문재인정부 시절 실세로 군림하며 B 공제회에 본인 사람 다수를 꽂아놨다는 소문이 떠돌던 상황.

당시에는 운동권 출신이 우익 성향의 B 공제회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게 말도 안 된다는 분위기였지만, A씨가 기득권에 목메는 정치인이 다 됐다는 게 최근 여러 사례를 통해 확인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모양새.

 


공전 중인 이유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장을 선출했지만 이제는 원구성을 두고 여야가 난항.

더 이상은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

국민의힘에서는 기재·국방·복지·과기정통·환노·법사·운영위원회를 원한다고.

그러면서 정보·여가위 겸임을 모두 민주당에게 가져 가라고 해서 공전 중이라는 후문. 

 

대량 해고의 서막

지난해만 해도 웃돈을 주고 개발자를 모셔오던 IT 업계의 채용 시장 분위기가 급반전.

지나친 인건비 지출로 인해 여러 IT기업들의 수익성이 발목.

인력구조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중.

과도한 개발자 확보 경쟁의 결과 저 성과자, 근태불량자 등이 일부 조직에서 피해를 주는 모습도 보인다고.

일부 기업에서는 합법적인 정리해고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도.

 

달라진 위상

비슷한 시기에 ‘원탑’ 배역으로 드라마에 들어간 두 배우의 상황이 엇갈리고 있음.

연기력에서는 둘 다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에서 희비가 갈린 것.

한 쪽은 무섭게 상승하는 데 반해 다른 한 쪽은 끝 모르고 추락 중.

특히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쪽은 초반 기세에 비해 뒷심이 약해 제작진도 크게 실망 중이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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