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점포 통상임대료

2022.05.30 08:31:24 호수 1377호

월 348만원 낸다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1층 점포의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당 평균 월 5만3900원이며, 점포의 평균 면적은 64.5㎡(19.51평)으로 임차상인은 점포당 월 348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교대, 종로3가, 연남동 등 시내 150개 생활밀접업종 밀집 상권 내 1층 점포 7500개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당 평균 5만3900원으로 2020년 월 5만4300원과 비교하면 0.7%가량 낮아졌다.

이를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19.51평)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348만원에 이른다. 평균 보증금은 1㎡당 82만원, 점포당 5289만원이었다.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2020년과 동일하게 명동거리였는데, 1㎡당 월 21만원 수준이었다. 그 외 인사동(9.05만원), 강남역(8.99만원), 천호역(8.88만원), 여의도역(8.87만원), 중계동학원가(8.13만원) 상권도 월 8만원을 넘어섰다.

150개 주요상권 상가임대차 조사
명동이 최고…인사동·강남역 순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으로 환산하면 통상임대료는 명동거리는 월평균 1372만원, 인사동은 584만원, 강남역은 월 580만원으로 나타났다.


점포별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은 평균 3억4916만원이었으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일부만을 적용받을 수 있는 환산보증금 9억원 초과 점포는 4.5%에 달했다.

최초 입점 시에 부담한 ‘초기투자비’는 평균 1억5499만원이었다. 초기투자비 중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임차인이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보증금은 5172만원으로 조사됐다. 영업환경에 따라 매몰될 수 있는 권리금은 5571만원, 시설투자비는 4756만원이었다.

점포별 운영 실태도 조사했다. 먼저 점포당 평균 전용 면적은 64.5㎡(19.51평)였다. ‘총영업기간’은 평균 10년4개월, ‘영업시간’은 하루 11.5시간, ‘휴무일’ 월 3.6일, ‘직원’은 2.4명이었다.

상가 형태를 살펴보면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점포가 87.7%, 프랜차이즈 가맹직영점이 12.2%였다. 조사 대상 중 전용면적이 49.5㎡(약 15평) 미만인 점포가 55%로 절반을 넘었고, 업종은 한식, 중식 등 음식점이 5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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