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2022.04.15 15:30:18 호수 0호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자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22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휴대폰 사진뿐만 아니라 일반 카메라 사진 작품도 참여 가능했다.



이른 새벽부터 화엄사 홍매화를 담기 위한 전문 사진가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문 사진가의 작품 551건,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작품 1204건 등 총 1755점의 작품이 응모 접수됐다.

이들 가운데 임하선(총무원장상, 최우수상), 이영태(교육원장상), 김희진(포교원장상), 나승만(화엄사 교구장스님상) 등이 전문가 사진 콘테스트에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신승희(교구장스님상, 최우수상), 김영수(부주지스님상), 이도은(불교 리더스 포럼 상임대표), 유영주(구례군체육회장상), 이득희(화엄사신도회장상) 등이 입상했다.  

지난 6~7일 양일간 열린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김인호 사진 작가 겸 시인, 조대연 광주대 사진학과 교수, 하지권 불교문화사업단 사진작가, 원유헌 전 <한국일보> 사진 기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과정에서 작품의 완성도 및 심미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고 그밖에 활용성, 적합성, 독창성을 활용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교구장 덕문 스님은 “홍매는 늘 우리에게 빛과 향을 선사한다.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한 분들은 그 빛과 향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다. 그러니,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자리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사진전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은 화엄사 2023년 달력과 홍보물에 게재되며 구례군 홍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모든 출품작 사진의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귀속된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오전 10시, 석가탄신일 봉축법요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jsja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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