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6% 윤석열 42% 안철수 12%…정권교체해야 55%

2022.01.14 10:01:13 호수 0호

리서치뷰 여론조사 윤, 2030 남성 그룹서 급등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허용오차 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1월 2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42%, 이재명 36%, 안철수 12%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안철수 두 후보는 지난주 대비 5%p, 1%p 동반 하락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만 4%p 오른 42%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내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직전 대비 ▲18/20대 남성(↑25) ▲30대 남성(↑26) 그룹에서 급등했으며 18/20대 남성 그룹은 ‘이재명(13%) vs 윤석열(63%)’, 30대 남성은 ‘이재명(29%) vs 윤석열(54%)’로, 윤 후보가 50~60%대 지지율로 이 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대결 시 지지도는 이재명(42%) vs 윤석열(48%), 이재명(38%) vs 안철수(51%)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고, 안 후보는 이 후보를 13%p 여유있게 앞섰다.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5%)보다 정권교체(55%) 공감도가 20%p 높았다. 재집권 기대감은 11월 말(39%) 이후 최저치, 정권교체 기대감은 11월 말(51%) 이후 최고치다.
 
정당지지도는 40%를 얻은 국민의힘이 35%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5%p 앞서며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우위를 이어갔다. 국민의당은 직전 대비 1%p 오른 8%로, 재창당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지난주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39%) vs 부정(57%)으로, 부정률이 18%p 높았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긍정률은 가장 낮고, 부정률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20대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은 직전 대비 3%p 오른 7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조사 RDD 유(15%)무선(85%)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2%다(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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