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생각나게 하는 차남

2021.12.24 14:26:31 호수 1355호

장남 생각나게 하는 차남



식품회사 A업체의 대표이사 B씨가 심각한 헛발질로 인해 직원들의 신임을 잃었다는 소문.

유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A사는 수년 전부터 오너의 차남인 B씨가 경영을 맡고 있는데, B씨가 경영을 총괄한 이후 회사 실적이 급격히 꺾인 상황.

B씨가 개발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신제품은 줄줄이 실패작으로 결론 났고, 반전을 도모하기 힘든 분위기.

이렇게 되자 사내에서는 장남이 회사를 물려받았어야 했다는 볼멘소리가 커지는 중.

 

‘이핵관’ 솎아내기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같은 당 이준석 대표가 공개한 메시지를 몇몇 기자에게만 공개한 이유가 있다고.

그 이유는 일부 기자에게만 링크를 보낸 뒤 이른바 ‘이핵관(이준석 핵심 관계자)’을 알아내려고 의도했다는 풍문.

조 최고위원이 기자들에게 보냈던 메시지를 이 대표가 바로 올리자, 메시지를 제공한 기자가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는 후문. 

 

벌써부터 논공행상 타령?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후보의 당선보다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인사들이 넘친다는 소문.

자신의 공을 더 키워 주목받으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선거 전략을 세우고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 C모 부장은 그동안 만들어놓은 정책을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려 발표를 미루고 감추다가 경질됨.

선대위에 합류한 각 의원의 인력들도 경쟁하듯 서로에게 정보공유를 안한다는 후문.

 

악평 자자한 이유

의류업체 A사가 업계에서 이직하면 안 되는 곳으로 악명이 자자하다는 소문.


A사는 최근 수년간 급격히 외형을 키웠지만, 이는 속 빈 강정에 불과.

매출만 늘었을 뿐 천문학적인 적자가 계속됐고, 직원들은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하는 처지로 전락.

얼마 전 회사 소유주가 바뀌었지만, 새 주인은 인력감축에만 몰두할 뿐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고.

이런 이유로 기존 직원들이 1년 새 절반 이상 빠져나갔고, 퇴사한 직원 다수가 A사에 대한 악평을 퍼뜨리면서 A사는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기도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후문.

 

소송 불패 이유

게임업체 A사는 ‘법무팀이 따로 필요 없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고 함.

A사 최대주주의 가족 중 대법관 출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A사는 각종 송사에 휘말렸지만 별 탈 없이 회사를 키워옴.

N사가 지금까지 ‘전관예우’ 등의 특혜를 누렸다는 것은 아님.


다른 게임업체들에게 질투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다보니 이런 저런 얘기들이 흘러나올 뿐이라고.

 

여배우의 동거설

관능적인 분위기에 귀여운 외모의 배우 A가 최근 종교계 인사 B랑 동거하고 있다는 후문.

둘의 나이 차이는 스무 살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A는 B에게 ‘선생님’이라고 호칭을 한다고.

특히 A는 출연 작품은 물론 자잘한 행사까지 B의 허락을 받고 활동한다는 후문.

최근에는 광고 제의를 받았으나 B가 거부해 광고를 포기했다고.

A의 기상천외한 행동이 이미 광고계와 연예계에 파다하게 퍼졌다고. 

 

그들만의 잔치

연말 시상식 시청률이 처참한 수준으로 하락.

방송사 홍보를 겸해 준비는 많이 하는데 시청률이 2~3%대를 기록하면서 망신살.

시청률, 화제성 부분에서 죽을 쑨 방송국은 특히 더 최악이라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맞는다는 후문.

 

“누구세요?”

서울의 한 식당을 찾은 중견배우 A씨.

선글라스, 목도리로 자신의 얼굴을 꽁꽁 가린 채 식당에 방문.

A씨는 식당 점원에게 “연예인이니 서비스를 달라”고 말함.

점원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자 A씨는 자신의 얼굴을 보여줌.

A씨 얼굴을 봤는데도 연예인지지 몰라서 점원이 당황했다는 후문.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