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다운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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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3:26:50 호수 1333호

휴가다운 휴가



모 의원이 보좌진에게 휴가비로 각 수십만원씩 지급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해 다른 의원실 보좌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의원은 보좌진이 눈치 보지 않고 푹 쉬게 배려 차원에서 휴가 중 일체 전화도 하지 않아.

의원들은 보통 주말에도 습관처럼 보좌진에게 전화하기 일쑤.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인스타셀러로 불리는 A 대표. A 대표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고 함.


그런데 결과가 나오기 전 대표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을 출근시켜 일을 시켰다고.

직원이 격리해야 할 것 같다 말했지만 묵인.

이를 상황 정리하지 않고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판매 글만 계속 올리고 있다고. 

 

밀려난 딸의 동귀어진

재벌기업 회장의 딸인 A씨가 배다른 남동생 문제로 인해 아버지와 심각한 갈등에 놓였다는 소문.

지방 사립대를 1년 간 다닌 후 해외 유학을 떠났던 A씨는 이전부터 배다른 남동생과 마찰이 컸고, 아버지가 남동생을 밀어주자 격하게 반항했던 인물.

갑자기 유학을 떠난 것도 남동생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

아버지가 남동생에게 경영수업을 밟게 하자, 갈등이 한층 극심해졌다고.

최근 연이어 아버지의 치부가 공개된 배경에 A씨가 있을 거란 얘기마저 나오는 형국.

 

중국 기업의 쥐락펴락


중국 대형 게임사가 한국 게임산업을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주요 게임업체의 지분을 사들이거나, 판매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국내 시장에 파고들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

과거 자국에서 한국 게임판매에 의존해 성장하던 이 회사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사업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힘이 세졌다고.

이 회사의 갑질도 논란.

자사 방침에 무조건 따르길 강요하는 데다 과도한 수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 중도 하차하는 사례도 빈번하다고.

 

“기도가 부족해”

중소기업 A사는 기독교에 대한 색채가 짙어 직원들을 힘들게 하고 있음.

A사는 직원을 채용할 때 기독교 지원자를 우대한다는 등의 내용을 올림.

A사 간부들은 업무시간 도중에도 직원들에게 예배를 하거나 찬송가를 부르게 하는 등 종교행위 강요.


신입사원인 B씨는 지나친 종교행위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음.

A사 임원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 병가를 내려고 하자 A사 임원은 “기도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며 더 큰 신앙심을 강요했다고. 

 

떠나는 이유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30세 미만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아졌다고.

성과급 감소에 따라 연봉이 줄어들자 이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체 직원의 연봉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20대 직원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

젊은 직원들의 경우 매년 성과급이 감소하면서 오히려 연봉이 줄어들고 있다고. 

 

라이벌의 희비

한때 라이벌로 불렸던 두 연예인의 행보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음.

한 사람은 제2의 전성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또 다른 한 사람은 출연 프로그램마다 말 그대로 ‘죽’을 쑤고 있는 상황.

과거에 비해 격차가 크게 벌어져 이제는 라이벌로 묶기에도 민망하다는 후문.

 

톱스타가 선택한 남배우

톱스타 여배우 A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남자 배우 B를 선택했다는 후문.

출연작의 남자 배우들과 염문설을 뿌리고 다닌 A는 신작에서 10살 가까이 어린 B를 직접 캐스팅했다고.

B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지만, 군대 문제가 얽혀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이에 A의 소속사는 B가 드라마 출연 후 군대에 갈 수 있도록 해결했다고.

현재 해당 드라마는 촬영 중이라고. 당대 스타 남자 배우들과 늘 스캔들이 있었던 A가 B와도 사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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