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 분실한 10대…비행기 탑승용 신분증 위조

2021.04.30 09:51:09 호수 132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학생증이 없어졌다”며 공문서를 위조해 제주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6일 위조한 공문서로 비행기를 타려 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같은 달 25일 오전 8시경 광주공항에서 자신이 위조한 공문서를 활용, 제주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았다.

이후 사진 란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고 가짜 직인을 찍어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발급을 받지 않았고, 자신이 소유한 학생증도 잃어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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