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1·19 개각을 통해 내정된 인사들에 대한 의혹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 내정자는이중국적이 사실로 밝혀졌고,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자녀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것. 민주당에서는 ‘도덕성 문제’를 최대한 검증해 낙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더 나아가 현재까지 의혹으로 제기되는 부분 이외에도 석사 학위 미수료 의혹 등도 파헤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전격 개각을 단행한 이명박 대통령으로서는 여간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