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결과 불만에 경찰서 방화 시도

2020.03.06 16:51:52 호수 126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 지구대에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전 8시40분경 고양시 화정지구대 내에서 휘발유 통을 들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주유소서 휘발유 4ℓ를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같은 날 앞서 술집서 주인과 술값 관련 시비 문제로 자신이 112에 신고한 사건 처리 결과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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