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로…친구 고급차 ‘쾅’

2020.03.06 16:50:13 호수 126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구의 차량을 부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야구방망이로 친구 소유의 차량을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1일 오후 9시3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 도로에 주차된 친구 B씨의 고급 외제차량을 야구방망이로 여러 차례 내리쳐 유리창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친구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생겼으며, B씨가 자리를 비우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차량은 차량 유리창과 보닛, 트렁크 등이 심하게 파손돼 공업소에 입고돼 수리 중이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피해자 B씨는 “친구끼리 오해서 비롯된 다툼”이라며 A씨의 처벌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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