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하루만에 BMW 차량 모델 2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경 남해고속도로를 서행하던 BMW 모델 730LD가 전소된데 이어 1시간 후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과천TG 부근을 달리던 또 다른 모델 320d 역시 불에 타 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730LD는 BMW 코리아 측에서 리콜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으나 리콜 대상에 속하는 기간에 구매하지 않았던 320d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자 구매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두 차량의 차주 모두 보닛 부근에서 연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으며 해당 화재로 차량의 보닛을 포함해 전면 유리, 천장까지 모두 전소된 것으로 전해져 구매자들의 우려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