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성폭력 가해자로 낙인 찍힌 조재현이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미투 운동'으로 인해 한국 영화계에 큰 오점을 남긴 영화감독 김기덕과 영화배우 조재현에 대한 극적인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들은 최근 이슈몰이를 했던 재일교포 여배우 외에도 스태프, 일반인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성추행 및 성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한 일반인 여성은 "조재현이 얼굴을 본 지 20여 분 만에 날 따라 화장실로 들어왔다. 탈의한 상태로 내 옷까지 벗기려 했다. 가슴을 주무르거나 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을 당할까봐 몸부림 쳤다"라며 괴로워했다.
두 사람에 대한 피해 사례가 무궁무진 쏟아져 비난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