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보좌관이 말하는 ‘보좌관의 세계’

2008.10.28 11:27:57 호수 0호

사정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상당수 보좌진들은 정치에 뜻을 두고 국회에 들어온다. 본지와의 인터뷰를 가진 국회 4년 경력의 H보좌관은 “솔직히 요즘은 보좌관 경험을 쌓다가 바로 국회의원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나중에 국회 경험을 쌓은 것을 가지고 고향에 내려가 지자체 의원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H보좌관은 “솔직히 보좌관을 하는 것 자체가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보좌관 출신이 의원으로까지 갈 수 있는 풍토가 조성돼야 정치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모시는 의원과 정치 철학이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의원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도 중요하다”면서 “의원과의 관계와 인맥을 통해 보좌진의 역할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 보좌진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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