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2.02 09:20:00 호수 0호

“병문안 가고 싶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2010년 4분기 실적발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암 재발설이 나온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 권 사장은 “우린 애플과 가장 가까운 회사”라며 “병문안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며, 빨리 쾌유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해.
-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임원은 더 헌신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최근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신임임원과의 만찬에서 소통 강조. 허 회장은 “지위가 높을수록 더 헌신해야 하고 부하직원에 먼저 다가서고 격려를 자주 하면 좋겠다”며 “그 동료가 있어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
- 허창수 GS그룹 회장



“명절 때도 정도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설날 명절에 즈음한 당부의 말씀’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실천 당부. 구 부회장은 “명절 때는 정도경영 실천을 방해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의 근간에는 항상 정직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쟁하겠다는 정도경영의 마인드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성패 차이는 기본”
김종인 대림그룹 부회장이 최근 경기도 용인 대림연수원에서 열린 임원포럼에서 기본 강조. 김 부회장은 “혁신은 거창한 구호나 이론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을 지키고 실천할 때 비로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 성공한 회사와 실패한 회사의 차이는 결국 기본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의 작은 문제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역설.
- 김종인 대림그룹 부회장

“계급상 밀린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가한 뒤 오는 3월 연임 의지 표명. 이 회장은 기자들이 연임 도전 의사를 묻자 “(제가) 도전만 하면 됩니까”라고 반문. 또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강만수 대통령경제특보에 대해선 “내가 계급상으로 밀린다”고 농담.
-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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