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4 11:18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푸른 하늘과 초록빛 배경 그리고 연분홍빛의 겹벚꽃이 발걸음을 멈춰 서게 한다.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봄이 고맙다. 사진은 지난 24일, 겹벚꽃이 만개한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시원한 바람과 햇살이 따스한 봄이 왔다. 봄을 맞아 서울시가 이순신장군 동상 세척에 나섰다. 그동안 쌓였던 묵은 때를 날린 장군님의 표정이 밝아 보인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고압수로 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엄동설한의 계절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외투를 벗어 손에 들기도 하고 맨발로 흙을 밟으며 완연한 봄을 즐겼다. 조금 일찍 찾아온 봄이 반갑기만 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응봉산을 찾은 시민들이 반팔과 맨발 차림으로 봄 날씨를 즐기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이 찾아왔다. 이를 반기는 듯 매화와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 매섭던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봄이 찾아온 것처럼 우리네 인생에도 봄이 피어나길 바라본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시민이 봄꽃을 바라보는 풍경.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얼어붙었다. 금방 끝날 것만 같았던 코로나 상황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기업과 소상공인, 청년세대 등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감내하며 코로나 종식을 바라고 있다. 이번 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홍매화가 활짝 폈다. 얼어붙은 대지에도 새싹은 피어난다. 우리 삶에도 봄이 오길 바란다. 글·사진 = 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