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볼인 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간(오구 플레이) 후 나중에 자수해 물의를 빚었던 ‘장타 퀸’ 윤이나(22)가 내년에 다시 필드에 설 길이 열렸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9월26일 공정위원회를 열어 윤이나에게 내려졌던 출장 금지 3년 징계를 1년6개월로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KGA 공정위는 윤이나가 협회의 징계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이후 50여시간의 사회봉사활동과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13개 대회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진지한 반성이 있고, 구제를 호소하는 5000여건의 탄원서와 국내 여론 등을 고려했다고 감경 이유를 밝혔다. 안도의 한숨 이에 따라 윤이나의 징계는 다음 해 2월18일 종료된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중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를 치르고 신고하지 않았다. 뒤늦게 자진 신고했으나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다. 이에 대회 주관사인 대한골프협회는 지난 8월19일 KGA 대회 출전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윤이나에게 출전 정지 3년을 결정했다. 내년 2월 징계 풀릴 듯 5000건 탄원 여론 반영 2021년 프로로 데뷔한 윤이나는 점프투어 4개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 PGT)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국서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은 내년 3월부터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서 총상금 65만달러(약 8억6000만원)로 열린다.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은 “KLPGA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여성 골퍼들이 골프계서 주목받고 있는데, 재능 있는 여자 선수를 육성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6주년이 되는 해로,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교류의 관계를 기념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즐겁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내년 3월 첫 대회 열려 총상금 65만달러 규모 김정태 KLPGA 회장은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이 양국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골프가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나
지난 8월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서 4급으로 하향 지정됐다. 코로나가 독감 수준이라는 걸 공식화한 것이다. 자산시장에선 이를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혜를 얻었던 산업군의 입장에선 굳이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일지 모르겠다. 향후 부진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혜 업종이었던 골프산업은 정점을 찍고 하향하는 이른바 ‘피크아웃(peak out)’ 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지난 9월에 발표한 골프장경영협회의 조사 자료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100개사 골프장들의 내장객은 6.7% 감소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24.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급등한 그린피로 해외 골프투어가 확대됐고 경기침체까지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다각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인건비를 비롯한 판관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금융비용이 급등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회원권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본격화된 이후 시세 하락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29일을 이후부터는 줄곧 상승 추세
“그렇게 따지자면 잉글랜드가 네덜란드보다 골프 비슷한 놀이는 더 먼저 있었다고 해야죠.” 바닷가를 등지고 다시 박물관 건물로 향하면서 엔젤라 관장은 금발 머리를 쓸어 올리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네덜란드서 골프가 시작됐다는 얘기를 일축하면서 잉글랜드의 골프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잉글랜드서도 독자적으로 행해진 ‘캄부카’라는 놀이가 있었다. 런던 인근의 서쪽에 위치한 글로스터 성당은 앵글로색슨족이 서기 7세기경에 세웠는데 그 성당의 뒤뜰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공치기를 하곤 했다. 일종의 필드 하키 형식으로 진행된 놀이였고 주로 상류 사회나 귀족, 왕실서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사람들은 그 성당의 동쪽 뒤뜰에 위치한 거대한 창문을 가리켜 ‘위대한 동쪽 창문’이라고 불렀다. 그 창문은 성 요한, 성 마리아등 성당과 관계된 인물이 대형의 스테인드글래스로 새겨져 있었다. 시작은 어디? 수많은 창문 그림 중 아래쪽에는 둥그런 모양의 창문에 막대기를 들고 공을 치려는 사람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래스가 특이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 주변의 전투 장면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래스는 1350년 제작됐고, ‘크레시 전투의 창문’으로 불렸다. 골프와 비슷한 형상을 묘사한 창문의 그림과
[JSA뉴스]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변성환 감독이 다가오는 월드컵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2주 정도 앞두고 지난달 30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7일간 훈련한 뒤 다음달 6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E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서 12일 미국,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를 차례로 상대한다. U-17 월드컵에는 24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7번째 FIFA U-17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8강이며 1987년, 2009년, 2019년에 기록했다. 가장 최근 열린 대회인 2019 브라질 대회에서는 이한범(미트윌란), 정상빈(미네소타), 홍윤상(포항스틸러스) 등의 활약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변성환 감독 “최고 성적 8강 도전” 파주NFC 소집…인도네시아 출국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변성환 감독은 파주NFC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경기 결과는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서 ‘땡큐 팀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후원사 및 기부사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준 후원사 및 기부사,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대한 특별공로패, 후원사 및 기부사에 대한 감사패, 메달리스트 대표 및 우수선수에 대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먼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윤방 대한체육회 상임고문, 대한체조협회,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삼성전자,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TCSP 3기 구자관 원우회장,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태현 성신양회 회장,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자동차, KB금융그룹,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 조합장, 손양호 벅수소금 주식회사 회장, 이정화 주식회사 어뉴엠 대표이사,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이사, ㈜피앤 등 총 17개 기업에게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팀코리아 후원사로서 ㈜영원아웃도어, 네이버, 베스트슬립, CJ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후원하는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올스타전과 결승전이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개최됐다. 먼저 열린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가 모교의 고3 현역 선수들과 함께 했다. 김성한·김평호(군산상일고), 이만수·양준혁·안지만(대구상원고), 김광수·김용의(선린인터넷고), 심수창·김성배(배명고) 등이 참가해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격돌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동문 선배들이 야구부 후배를 위해 달리는 아름다운 무대가 만들어졌다”며 “후배들도 동문 선배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등 동문 선후배 간의 화합, 전국의 야구를 사랑하는 동문 팀들 간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대회 결승전의 주인공은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로 결정됐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군산상일고는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군산상일고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결승전(정규 7이닝)서 8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양신’ 양준혁이 버티는 대구상일고를 9-8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군산상일고 선발은 문용두(투수)-이한솔(유격수)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포함) 소속 2800명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2023년 직무교육은 생활체육지도자의 현장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개편하면서 신규 지도자 과정, 행정지도자 과정, 코디네이터 과정 등 지도자의 수요와 역량에 맞는 맞춤교육이 신설됐다. 또, 시·군·구체육회 별로 필요한 교육 과정을 현장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보수교육’을 신규로 개설해 전문 강사진을 각 시도체육회로 파견 지원한다. 그중 대면 직무교육은 전국 9개 권역 교육장(경기 김포/화성/양평, 강원 인제, 충남 천안, 전북 부안,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경북 경주)에서 12월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개최된다. 교육은 매회 100여명이 참여하며 ▲스포츠명사 특강(신수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안정은 러닝전도사 등) ▲체육지도 실기수업 ▲행정 실무교육 등 다양한 맞춤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직무교육은 16년 이상 경력을 지닌 고연차 지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코디네이터과정’을 먼저 실시했으며, 이어 신규 지도자 과정, 행정지도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
[JSA뉴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엔 총 1083명이 지원했다. 이 중 110명만 10개 구단에 선택을 받았다. 어렵게 바늘구멍을 뚫은 루키들을 소개한다. 대선주조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강당서 ‘제6회 대선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인천고 김택연과 소속 학교에 상금을 전달했다. 대선주조는 각각 500만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택연은 “고교야구 선수라면 다들 한 번쯤 꿈꿔 온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3회 수상자 인천고 윤태현 선배를 보고 목표로 잡은 상을 받게 돼 더 값지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5일 연속 김택연은 지난달 열린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5일 연속 마운드에 오르는 등 팀을 위해 헌신하며 ‘최동원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동메달 결정전서 미국을 4-0으로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김택연은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미국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해 완봉승을 거뒀다. 삼진은 9개를 솎아냈다. 이번 대회서 6경기에 등판한 김택연은 16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29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4개만 내줬다. 또
[JSA뉴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종합경기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목포종합경기장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합·감동·희망·안전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의 총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 2만9955명의 선수단(선수 2만8477명, 임원 1478명)과 미국‧일본‧독일 등 18개국 1458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치러졌다. 한국신 8개 대회 기록은 한국신 8개, 한국주니어신 4개, 한국주니어타이 2개, 대회신 78개, 대회타이 4개 등 총 96개를 달성했다. 다관왕의 경우 7관왕 1명, 5관왕 4명, 4관왕 13명, 3관왕 30명, 2관왕 169명을 배출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424개, 총득점 6만4856점을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특별시가 5만3042점으로 종합 2위, 경상북도가 5만14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재외동포 종합순위는 재미국대한체육회선수단이 1위, 재일본대한체육회선수단이 2위,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선수단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해 월등히 성적이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소재 코스모스 링스서 개최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 시즌 이승민의 성적은 한층 좋아졌고, KPGA 코리안 투어 공식 데뷔로 이어졌다. 이승민은 올 시즌 추천 선수 자격으로 9개 대회 출전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특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올해 ‘제2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폐’ 인식 전환 계기 마련 “혼자 힘이 아닌 모두의 힘” 이승민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서 공동 68위에 자리해 5포인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78.75포인트를 얻어 상반기 리랭킹 포인트 83.75포인트를 획득했다. ‘LX 챔피언십’ 종료 후 적용된 리랭킹 대상자 중 39위에 자리한 이승민은
서연정과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첫 승을 장식했다. 서연정은 260개 대회, 마다솜은 51개 대회 출전 끝에 거둔 갚진 승리였다. 두 사람은 우승을 계기로 상금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서연정(28)이 259전 260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서연정은 지난달 3일 경기도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기다림 끝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서연정은 노승희와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 번째 대결서 서연정은 먼저 파를 기록한 반면, 노승희의 파 퍼트는 홀을 외면하며 서연정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서연정은 2014년부터 정규투어서 활약해왔지만, 지난 10년간 259개 대회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5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더니,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오르며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60개 대회 만에 첫 승을 기록한 서연정은 KLPGA 투어 사상 대회에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해 국가대표선수촌에 한글 팝아트 ‘기역양니은군’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을 해 한글 팝아트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작품 전시는 한글 팝아트 ‘기역양니은군’ 이대인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국가대표선수촌 내 선수 숙소 휴게실, 티하우스, 촌내 가로등 등에 ‘기역양니은군’ 캐릭터들과 ‘한글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의 작품들을 전시하게 됐다. 선수들의 휴게실과 티하우스에는 ‘천, 지, 인’의 3개 주제로 나뉘어 ‘하늘과 땅, 사람’의 그림으로 벽면을 꾸몄다. 또한 선수촌 내 가로등에는 한글 패턴을 적용한 응원 배너가 걸렸다. 한글 팝아트 ‘기역양니은군’ 전시 ‘하늘과 땅, 사람’ 그림 벽면 채워 이 작가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꿈꾼 대로 변신한다’는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승리의 에너지를 전하며 “작품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을 펼치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작품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전달받아 다가올 파리 올림픽을 힘차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협력으로 디지털 스포츠 산업 발전 및 ESG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임도현 한국조폐공사 ICT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NFT 발급 업무협약 체결 스포츠 디지털화 확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2023.10.13~10.19) 수상자의 상장을 NFT(대체불가 토큰)로 추가 발급해 위·변조에 대한 우려 없이 모바일로 상장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서 시범적 운영을 통해 선수 등 체육인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계속적인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으로 스포츠 분야 디지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JSA뉴스] 강원 태백시가 ‘스포츠 도시’로 뜨고 있다. 굵직한 국내 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 도시’ 강원 태백서 전국·시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지난 6일~다음 달 4일 매주 금·토요일 스포츠파크 야구장서 2000여명의 전국 고교생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고등학교 야구대제전이 펼쳐진다. 대제전 지난 13~15일 고원 1‧2‧3‧4 구장서 태백리틀챔피언스 디비전컵 축구대회, 14일에는 시자전거연맹서 주관하는 태백 그란폰도(자전거)대회가 열렸다. 14~15일엔 제28회 태백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스포츠파크서 진행됐다. 15일은 제21회 국민체육센터서 태백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제24회 태백시장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철암초등학교 운동장서 철암 단풍축제와 병행해 열렸다. 16~17일의 경우 백두대간 파크골프장에서 태백산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4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오는 20~22일에는 제7회 태백산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태백볼링장에서 3일 동안 개최된다, 9·10월 스포츠 대회 잇달아 열려 체육행사·전지훈련 손님맞이 총력 28일에는 제11회 태백시장기 초중고 일반 생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라남도 일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 인원인 2만9955명(시·도 선수단 2만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의 선수단이 49종목의 경기를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서 치렀다. 대한체육회는 무엇보다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점검서비스를 진행했다. 대회 기간 중 승부조작 방지 캠페인으로 정정당당한 경기 진행에 힘썼다. 아울러 대회 중 국가대표선수 및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해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프라임 이벤트 경기 일정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됐다. 개회식은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목포종합경기장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3일, 강화도 마니산서 채화돼 총 433㎞를 달려 온 성화가 점화됐다. 또 태고의 전남서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하며 전남의 소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3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8월31일부터 양일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힐스CC 브릿지, 힐코스(파72)에서 펼쳐졌다. KPG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본 대회는 총 115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남자 고학년(5·6학년), 남자 저학년(1~4학년), 여자 고학년(5·6학년)까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 고학년에서는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충남 서천초등학교 6학년 오현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수는 지난 3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에 옥태훈(25·금강주택)과 짝을 이뤄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오현수와 옥태훈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 도모 상위 10명 1100만원 장학금 남자 저학년에서는 최종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서울 용강초등학교 4학년 강주원이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잠신초등학교 4학년 양유빈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고학년에서는 화성 금곡초등학교 6학년 이규은이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로 정상에 올랐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5번째 도전한 박찬호(50)가 ‘골프사랑’을 재확인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7일 인천 중구 클럽72GC 오션코스(파72)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서 15오버파 87타로 순위표 가장 아래 위치했다. 박찬호는 10번 홀에서 김형성, 류현우와 경기에 나섰다. 야구선수로 은퇴한 뒤 골프에 심취한 이후 아마추어로는 수준급 실력을 지닌 것으로 소문이 났다. 스스로 프로골퍼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에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찬호는 2016년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하는 이벤트 경기에 비선수로 나왔다. 2017년 군산CC 오픈부터 프로 대회에 선수로 나오기 시작했다. 비선수 자격으로 나온 2번을 포함하면 이날까지 프로 경기에 7번째 출전했다. 대회 주최 측에서 흥행을 위해 박찬호를 초청했다. “만루홈런 맞은 기분” 15오버파 87타 최하위 7번째 도전의 첫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18홀 성적은 15오버파 87타다. 홀별로는 보기-파-파-파-더블보기-퀸튜플보기-보기-파-트리플보기-보기-더블보기-파-파-파-보기-버디-파-파를 적어냈다. 87타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박찬호는 최하위권으로 처져 컷오프 통과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실망
올 시즌 KLPGA 투어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이 또 하나의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38주 차 기준 K랭킹 1위는 12.9996포인트를 쌓은 박민지(25·NH투자증권)로 123주 연속 K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다이자 최장 기록이다. 박민지는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우승하며 K랭킹 1위에 올라선 뒤 지금껏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K랭킹 2위로 올라선 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9.9957포인트를 쌓았으며, 박민지를 어디까지 추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올 시즌 3승 고지를 선점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둔 김수지(27·동부건설)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마다솜(24·삼천리)은 18위에 자리했다. 올해 선보인 독자적 랭킹 시스템 박민지, 12.9996포인트 쌓아 1위 K랭킹은 201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LX 챔피언십’을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14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5차례 바뀌었다. 고군택(24, 대보건설)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했다. 2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끝난 뒤에는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동민은 ‘KOREA CHAMPIONSHIP PRESEN TED BY GENESIS’까지 2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치열한 경쟁 정찬민(24·CJ)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정찬민은 이후 ‘우리금융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까지 3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김동민이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재탈환했다.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부터는 이재경(24·CJ)의 독주가 시작됐다.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 머물러 있던 이재경은 본 대회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