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3 11:31
[KUBF=보은/김민준 기자] 지난 8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서 ‘제53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와 한려대학교(이하 한려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희대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인 선발투수 김형우의 호투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투수진의 고른 활약과 득점권 상황서 집중력을 바탕으로 경희대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희대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는 양팀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두 팀은 통틀어 단 9개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특히 경희대 투수진들은 김형우(5이닝 1피안타 무실점)를 중심으로 팀을 영봉승으로 이끌었다. 경희대는 1회초 선두타자 박영빈의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다. 볼넷으로 출루한 박영빈은 각각 도루와 희생타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곧바로 박영빈은 최근수의 희생타로 홈에 들어오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3회초 한려대는 2개의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4회초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경희대 박태산이 상대투수의 폭투로 인해 득점권에 들어오며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경희대는 5회초 안타로 출
[JSA뉴스] KBO(총재 정운찬)는 소외계층에 속한 초·중·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소년 야구장학금’을 지원한다.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KBO리그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야구발전기금을 활용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KBO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79명의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에게 4억524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최대 80명을 선정해 매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씩 총 4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야구장학금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등학교 야구선수 중 지난해부터 KBSA 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선수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교의 경우는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야구장학금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