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4 11:18
지난해부터 개정 시행된 가맹사업법으로 이제 가맹본부는 손해 발생 시 가맹점사업자에게 과중한 위약금을 부과할 수 없으며, 부당한 영업 시간 구속도 할 수 없다. 또한 가맹본부는 가맹 희망자의 점포 예정지에서 영업 개시일로부터 1년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액의 범위를 제공해야 하며, 간판 교체, 인테리어 공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가맹본부의 요구ㆍ권유로 인한 경우’ 가맹본부는 상황에 따라 20%, 40%를 부담해야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 분야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가 현장에서 거래 관행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현장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가맹 분야에서는 심야 영업 시 손실이 발생한 편의점 등이 영업 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경우 모두 심야 영업 중단이 허용됐다. 가맹점주의 위약금은 21.2%(1102만원→868만원), 인테리어 비용 부담 29.3% (3565만원 → 2521만원) 등 2013년에 비해 2014년에는 상당 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많았다. 간담회를 통해 가맹 분야의 경우는 신규 제도에 관한 가맹점주들의 인지도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2010년 이후 첫 점포 물량 20% 증가 수도권 점포매물 수 4년 만에 증가세 장기불황으로 매출이 떨어짐에 따라 가게를 내놓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점포 권리금도 하락세를 보였다. 점포라인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연간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등록된 점포매물 수는 8663개로 전년 대비 21.3% (1524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에 등록되는 매물 수는 지난 2008년 1만2909개 이후 2010년까지 1만여 개 수준을 유지하다 2011년 8038개로 떨어졌고 2012년부터는 2년 연속 7000개 초반대였으나 올 들어 다시 8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점포매물 수가 늘어난 것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을 견디다 못해 점포를 내놓는 자영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8년 이후 수도권 점포의 연평균 매출액 추이를 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꾸준히 2000만원대를 유지해왔지만 올 들어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자영업자들이 내놓은 점포 물량이 늘어나면서 권리금도 하락 반전했다. 올해
"창업하기 전 스스로 창업가적 DNA가 있는지 점검해봐야" 대학생들 취업에 도움이 될 직무를 경험하기 위해 ‘창업’을 했던 경험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좋은일 연구소에서 대학생(261명)과 직장인(301명) 562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9.0%가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학생 중에는 17.6%가, 직장인 중에는 20.3%가 창업을 했었다고 답했다. 창업을 유지했던 기간은 6개월~1년 미만(36.4%)이 가장 많아 짧은 기간 동안 창업을 경험했던 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 중에는 ‘막연히 창업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28.3%) 창업을 했다는 응답자 외에도 ‘취업에 도움이 될 직무 경험을 쌓고 싶어서’(26.1%) 창업을 했었다는 응답자가 많아 눈에 띄었다. 창업 아이템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했었다는 응답자가 28.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식서비스업(19.6%) ▲해외 구매대행업(18.7%) 순으로 많았다.
서울시는 외국인지원시설인 서울글로벌센터와 강남ㆍ여의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內 창업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외국인주민 예비ㆍ초보 창업가를 모집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8개, 강남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3개, 여의도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5개의 외국인 입주기업을 각각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15년 1월부터 6월까지 사무공간을 배정받아 창업 초기 회사운영을 지원받는다. 입주료와 관리비는 무료며, 입주기업은 각 센터 전문 상담가의 1:1 맞춤형 비즈니스 코칭을 정기ㆍ 수시로 받을 수 있고, 센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창업관련 교육 및 세미나 참가기회도 주어지는 등 안정적 창업초기 경영을 지원받는다. 최초 입주기간은 6개월(1~6월)이며, 중간 평가 후 실적이 우수하거나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6개월(7~12월)을 더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11월28일(금)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22일(월)에 최종 입주자 선정결과를 발표하며, 자세한 안내는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 seou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정행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 고시 앞으로 공공이 보유한 정보를 개방하기 위한 표준이 단계적으로 마련돼 민간에서 공공정보를 활용한 창업 및 서비스 개발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10월15일, 전국의 주차장과 도시공원의 명칭, 위치, 시설현황 등 상세 정보를 규정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을 만들어 고시하고, 연내 30개, ’17년까지 100개의 표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공데이터포털(data.go. kr)에서 ‘주차장’을 검색하면, 다양한 지자체에서 개방하고 있는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개방을 위한 표준이 없어 동일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별로 형식, 내용 등이 제각각 다르게 개방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해당정보를 활용하는 개인·기업은 부족한 데이터를 채워 넣고,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가로 비용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는, 표준에 따라 주차장·도시공원 정보가 동일하게 개방돼, 수집·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줄어들고, 전국 단위의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장례 관련 영수증, 채무관계 증빙 잘 챙겨야 상속세 또는 증여세는 재산을 물려 받는 사람이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다. 때문에 부모가 재산을 어떻게 증여 또는 상속하느냐에 따라 자녀가 납부할 세금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재산을 증여할 때 세금을 줄여줄 수 있는 몇 가지 팁에 대해 소개한다. 우선 사전 증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여재산공제액은 매 10년간 배우자 6억원, 성인자녀 5천만원, 미성년자녀 2천만원, 기타 친족은 500만원이다. 이 중 배우자 공제액이 가장 크기 때문에 배우자에 대한 증여를 최대화해야 한다. 최하 5억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 인정되는 배우자 상속공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배우자가 실제로 상속받는 금액과 배우자에 대한 법정상속비율에 의한 금액(최고 30억원 한도)중 적은 금액을 배우자 상속공제액으로 인정하고, 그 금액이 5억원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최하 5억 원까지 배우자 상속공제로 인정한다. 또한 각종 채무관계 증빙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 세무전문가들은 상속이 개시되기 전에 부채에 대한 관계증빙이나 사용용도 및 이에 따른 금융거래내역 등을 철저히 챙겨놓아야 향후 불이익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국가나 금융기관 부채야 문제없지만 사
서울 용산구에서 자가를 소유하고 살고 있던 윤모씨. 얼마 전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살고 있던 집을 양도하고 다른 주택을 매입했는데, 세무서로부터 ‘양도세 고지’를 받았다. 갖고 있던 집이 한 채뿐이던 윤씨는 ‘1세대1주택자로서 양도세가 비과세 되는 것 아니냐’며 세무서에 항의했다. 그런데 세무공무원은 “윤씨 주소에서 부모님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므로 1세대 2주택자”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제서야 윤씨는 건강보험 등의 문제로 경기도 이천에 주택을 갖고 따로 살고 계시는 부모님의 주민등록을 자신의 주소로 옮겨두었던 것이 떠올랐다. 윤씨처럼 부모와 자녀가 각자 주택을 한 채씩 갖고 있고, 동일한 주소지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세무서에서는 부모와 자신의 가족을 ‘1세대’로 간주한다. 현행 세법에서는 1세대1주택에서 ‘1세대’란 거주자 및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과 함께 구성하는 1세대를 말하기 때문이다. 이때,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란 동일한 생활공간에서 동일한 생활자금으로 생계를 같이하는
중소기업 경영주치의로 입소문 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이 발족 5년 만에 자문 횟수 5000회를 돌파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7일 “지난 2008년 12월 출범한 경영자문단의 자문횟수가 출범 5년 만에 5208회를 기록했다”며 “1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전국의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펼친 자문이 효과를 거두며 올 한해 2000회가 넘는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출신 CEO와 임원들 114명으로 구성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전국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ㆍ노무, 생산품질, 기술개발 등 경영전반에 걸쳐 무료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상의 경영자문단의 처방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는 기업니즈에 따라 특정분야를 집중 자문하는 ‘원포인트 자문’에 있다. 아울러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자문인 ‘종합경영자문’과 6개월 이상의 밀착자문을 통해 경영해법을 제시하는 ‘경영멘토링’도 중소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영달 대한상의 경영자문단 운영위원장은 “성장기 중소기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이 공동으로 ‘직장인 창업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떤 장사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남녀 모두 ‘커피 전문점’이라고 답했다. 특히 남성(29.8%)보다 여성에게서 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직장인 10명 중 6명에 가까운 59.4%가 창업 희망 아이템으로 카페를 꼽은 것.이 외에도 남녀 직장인들은 ▲음식 장사(19.1%) ▲학원 등 교육 관련 사업(12.6%)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고, 기타 답변으로는 ‘펜션과 게스트 하우스 등과 같은 숙박업’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창업 타이밍은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고 난 후인 30대가 가장 적절하다(39.6%)는 의견이 제일 많았고, ▲인맥과 경험을 쌓아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는 40대가 최적기라는 의견도 35.2%로 뒤를 이었다.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창업에 대해 얼마나 자신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 51.3%가 ‘창업을 한다고 해도 성공을 보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