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7 05:39
본격적인 골프시즌이다. 필드에 나가기 전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이 골프공이다. 일반 골퍼들은 골프공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공은 잃어버릴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제품·가격만 보고 선택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골프공에는 첨단과학이 숨어 있다. 공 표면에 울퉁불퉁한 딤플은 우주선이나 크루즈미사일에 사용되는 유체역학을 이용해 물리학자와 화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첨단과학의 비밀병기다. 공에 담긴 첨단과학 재미있는 이야기들 한 라운드에 한 가지 공만 써야 안정적 골프공은 내부 안쪽에 고무공이 들어 있는 코어, 주변을 감싸는 덮개는 고무와 화학물질 등 탄성이 좋은 첨단 신소재를 이용해 2겹, 3겹 등 다층구조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딤플구조와 내부소재를 달리해 비거리, 스핀, 타구감, 내구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첨단과학 기술이 녹아 있다. 골프공의 변신은 무죄 대부분의 골퍼들은 하나같이 남보다 공을 더 멀리 보내고 싶어 한다. 이처럼 끝없는 비거리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골프공의 구조와 소재에 다양한 첨단 기능성이 더해지고 있다. 2010년부터 클럽 헤드에 팬 홈(그루브·groove)을 제한해 스핀이 덜 걸리게 하는 ‘그루브 규정’이 적용되면서부터 쉽게 스핀을 넣어
1. 현혹되지 않기 위한 선행 학습 = 클럽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말미암아 최근 클럽들은 저마다 최첨단 기술과 최고의 기술력을 탑재했다. 그리고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클럽 규제 안에서 저마다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골퍼들의 환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때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는 굳은 심지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클럽의 기본 특성을 우선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의 헤드 형태(드라이버 헤드 체적과 딥페이스, 샬로페이스, 아이언의 캐비티 디자인과 머슬백 디자인, 톱라인 높이, 퍼터의 블레이드와 말렛) 등 각 형태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하고, 드라이버 선택 시 중요한 샤프트의 기본 특성(플렉스, 토크, 킥포인트, 스윙웨이트)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다. 결론은 공부해야 현혹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2. 내 자신을 알자 = 자신의 정확한 체형을 파악하는 것은 클럽을 처음 구매하는 초급자에게 필요한 구매요령이자 상급자들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하는 부분이다. 클럽의 특성에 대해 무지한 상태이거나 클럽과 관련된 용어 자체가 생소하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체형에 대한 고려다. 실제로 처음 골프를 접하는
한파가 몰아친 국내골프장을 피해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는 해외골프 여행객이 지난 12월부터 급증하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전국 골프장 상당수가 임시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골프 여행을 위해 동남아 지역을 찾는 골퍼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남도 골프투어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 골프장들은 앞 다퉈 겨울골퍼 유치를 위한 할인이벤트 등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임도 보고 뽕도 따는 겨울철 골프의 알짜배기 이벤트들을 모아봤다. 겨울 골퍼들 유혹하는 골프장들의 아이디어 기발 선불 쿠폰·마일리지·9홀 추가 이벤트도 마련 유혹 최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골프장은 떨어진 기온만큼 썰렁하다. 수도권 골프장 중 상당수가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가 지속되자 눈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으며, 전국 골프장 상당수가 기약 없는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골프장 상당수 ‘임시 휴장’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골프장은 최근 내린 눈이 얼어붙어 제설작업을 포기했고, 무기한 휴장에 들어갔다. 인근의 골프장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경기 여주나 이천권, 강원권 등 산악지형 골프장은 일찌감치 동계 휴장에 들어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