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6 10:45
골프는 다른 운동과 달리 구경하는 사람들을 ‘갤러리’라고 부른다. 이 말의 어원은 화랑에서 미술 작품을 볼 때 로프 바깥에서 작품을 구경하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갤러리로 골프장을 가보면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골프장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로프로 경계를 해놓았기 때문이다. 이 로프 근처에 자원봉사나 경기 진행 요원들이 갤러리들이 선수 경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통솔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3년엔 국내 또는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관할 일이 있다면 다음의 5가지 사항을 참고해 관전해라. 방법에 따라 당신의 골프 품격도 올라 갈 것이다. 1. 선수 플레이 방해하지 않기-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갤러리가 지켜야 할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다. 선수들이 샷을 하기 직전이나 하는 도중에 카메라 소리, 휴대폰 소리, 떠드는 소리 등으로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동반 선수들이 모두 다 홀 아웃하지 않았는데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홀 아웃했다고 하여 다음 홀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선수들 플레이 중에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해서 선수들의 시선에서 보이지 않고 소리로도 방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
2012년 골프회원권 시장은 ‘공포’와 ‘충격’그 자체였다. 최근 회원권업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회원권 시세는 연초에 비해 11.5%나 떨어졌다. 전국 116개 골프장의 가격등락지수가 올해 초 845.5에서 743.7(12월11일 기준)로 내려앉았다는 것이다. 2005년 1000에서 출발한 이 지수는 연일 역대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격동의 2012년 회원권 시장을 되돌아보고 2013년 시장을 전망해봤다. 바닥장세 연초에도 지속 전망 뚜렷한 호재 안보여 황제회원권 남부 추락 이용 개념으로 바뀐 회원권 연초에도 회원권 시장에 막연한 공포심이 퍼져 있다. 회원권 가격이 하염없이 떨어지면서 합리적인 사고가 사라진 지 오래다. 골퍼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 되고 있다. 국내 회원권은 5년 전에 비해 법인회원권이 5분의 1로 줄었다. 그동안 시장을 견고하게 받쳤던 법인회원권 수요 실종이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는 거꾸로 해석하면 법인회원권이 다시 살아난다면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의미지만 기대하기는 이른 시기다. 회원권 시장 퍼진 막연한 공포심 ‘황제회원권’의 대명사 남부CC 시세는 2012년 11억원으로 시작했다. 다른 회원권이 추락을 거
골퍼도 볼도 따뜻해야 굿샷 발열 속옷·장갑·컬러볼 겨울철 골프는 주의해야 할 것이 많다. 겨울 골프장은 마치 ‘지뢰밭’과 같다. 조심하지 않으면 부상으로 연결될 만한 위험요소가 아주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겨울 골프는 여유를 갖고 ‘스코어보다는 안전’을 생각하며 즐겨야 한다. 먼저 날씨가 추워 컨디션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라운드는 오전 9시 이후로 잡고 땀이 날 정도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 또 카트를 자주 타게 되면 체온이 떨어지고 근육, 관절, 혈관이 수축돼 부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걸으며 몸을 깨우는 것이 좋다. 골퍼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티잉그라운드와 주변이다. 겨울철 티잉그라운드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고무매트나 멍석을 깔아 놓는다. 이때 매트나 멍석이 얼어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올라가고 스윙 중에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충분히 넓게 스탠스를 취하고 간결한 4분의 3 스윙으로 샷을 하는 게 부상을 방지하는 티샷법이다. 무리한 스윙을 하면 미끄러져 허리를 삐끗하거나 넘어질 수 있다. 유연성이 부족한 중장년 골퍼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티샷 후 내려올 때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끄럼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