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15:31
소비자 마음 보여주는 ‘창’구매 임박해 검색하는 경향 주목 온라인이 사람들이 정보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주된 공간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인터넷 사용자의 대부분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전에 온라인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비교하는 과정을 거친다.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85%가 상품, 서비스를 구매하기 전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전에 검색을 하거나 온라인 채널에서 정보를 얻는다.온라인 활동으로부터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 클릭 수를 분석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소비자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들을 분석하는 텍스트 마이닝 방법 등이 그것이다.소비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 정보를 통해 얼마나 소비자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요즘 캠핑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60만명에 불과했던 캠핑인구가 3년만에 130만명으로 늘어났다. 네이버트렌드에서 ‘캠핑’의 검색량을 보면 2007년에는 펜션, 리조트, 민박과 비교해 볼
카페베네 법 위반율 98.3% … 위반 건수 GS25 최다 카페베네, GS25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아르바이트생 고용 시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페베네는 감독 대상 가맹점 중 적발되지 않은 점포가 단 한 곳에 불과했으며, 편의점 업체 GS25는 위반 건수가 300건이 넘게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연소자와 대학생을 주로 고용하는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11곳의 946개 점포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 위반율은 85.6%로 작년에 비해 6.1%포인트 감소했다. 금품 미지급 총액이 1억9800만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적발된 점포는 810곳으로, 이들이 근로 기준법을 지키지 않은 건수는 2883건에 이르렀다. 위반 사례별로는 △근로조건 명시 565건 △금품 지급 427건 △ 근로시간 71건 △성희롱 예방 등 교육 관련 869건 등이었다. 브랜드 위반율은 카페베네가 가장 높았다. 카페베네는 점검 대상 가맹점 56개 중 55개에서 근로기준법을 어겨 위반율이 무려 98.3%에 달했다.고용부는 금품 미지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토록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
규모의 차이를 떠나 빌딩 1층에는 공통적으로 입점하는 업종이 있다. 은행과 커피전문점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가전제품 매장, 자동차 판매전시장 등도 꼭 빌딩 1층 도로변에 위치한다. 이들 매장이 꼭 1층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빌딩 1층은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 상권이 좋은 도로변 1층 점포의 임대료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도 점주들이 빌딩 1층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빌딩의 1층은 접근성이 좋다. 고객이 찾아올 때 설명하기도 가장 편리하다. 지하철 주변의 빌딩이라면 “지하철역 몇 번 출구로 나와서 몇 미터 지나 00빌딩 1층”이라고 말하면 간단하게 설명이 된다.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용도 편리하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을 사용할 필요 없이 곧바로 1층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장의 홍보효과도 뛰어나다. 도로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매장 앞을 지나다니며 매장을 관찰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고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점주 입장에서는 꼭 입점하고 싶은 요지가 상권이 좋은 도로변 빌딩의 1층 점포이기도 하다. 건물주의 입장에서는 1층에 어떤 업종이 입점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건물도 홍보가 되고 많은
아이템 선정·상권 분석세무 등 꼼꼼히 챙겨야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실패를 경험하는 이들도 적지 않게 늘고 있다. 제대로 된 교육이나 사업 노하우 등을 상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전문가들에 의하면 특히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업종이나 유행에 따른 아이템을 선정했다가 창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창업 전문가들은 “초보 창업자들이나 경험이 있는 이들도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아이템 분석이나 상권분석, 사업자 등록 및 임대차 계약에 따른 세무회계 부분을 가장 어려워 한다”며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기 전에는 이들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예비창업자가 창업 전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3가지를 소개한다.1. 창업 아이템 선정아이템 선정은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다가 퇴직한 예비 창업자들과 업종전환 창업, 초보 창업자 등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다. 이는 섣불리 결정해서도 안 되고, 주변의 어설픈 조언만을 따르는 것도 문제다.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찾으려고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필요하면 믿을 수 있는
저렴한 안주·푸짐한 양 복고열풍 속 ‘인기몰이’ 사람들은 해마다 찬 바람 부는 겨울이면 따뜻하게 품어주는 포장마차를 떠올리곤 한다. 그래서일까? 겨울을 앞둔 가을에는 언제나 포장마차 창업 문의가 더욱 많아진다. 요즘 포장마차는 과거의 정겨움에 화려한 안주와 세련된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더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올해 주점 관련 창업의 대세는 단연 ‘포차’를 꼽을 수 있다. 가히 포차 전성시대로 불릴 만하다. 실내 포장마차를 뜻하는 포차는 서민들이 자주 찾는 저가형 주점으로 보통 노점상 형태인 포장마차의 불안정한 단점을 해소한 아이템이다.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가격과 푸짐한 양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포장마차로 유혹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과 성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포차주점의 인기 요인은 불경기에다 서민적 정서라는 것도 있지만, 복고열풍의 트렌드도 한몫하고 있다. 또한 상권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포차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이처럼 높은 시장성을 확보한 포차는 창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예비창업자의 입장에서 쉬운 아
강남역 20㎡ 월세 2000만원 형성메트로, 도시철도 등 입찰 기회 제공 상가 중 지상1층은 환금성이 높고 시세반영이 용이해 상가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거래가격이 다른 층에 비해 현저하게 높다. 하지만 지하의 상가들도 면면을 살펴보면 지상 층이 넘볼 수 없는 ‘억’소리 나는 상가들이 존재한다. 작게는 근린상가 건물의 헬스클럽이나 PC방으로 활용되는 작은 규모의 건물서부터 대규모 오피스빌딩의 지하 아케이드 형태로 개발된 중대형 규모의 지하상가도 있으며, 지하철 역사에 엄청난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초대형 규모의 상가들도 있다. 지하상가도 규모 입지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하도 상가만 하더라도 을지로, 시청광장, 인현, 소공1ㆍ2ㆍ3차, 청계5ㆍ6가, 을지입구, 청량리, 신당, 마전교, 남대문, 종로4ㆍ5가, 영등포시장, 명동, 회현, 명동역, 종각, 영등포역, 잠실역, 강남역, 영등포로터리, 동대문 1ㆍ2차, 잠실롯데월드 지하광장, 강남터미널 1~3구역 등 총 29곳 총 2738점포에 달할 만큼 엄청난 규모다.실제로 강남역 지하상가 14㎡(4평)짜리 A급 입지 점포는 권리금만 2~3억원, 월세는 최소 1000만원이상
시장경영진흥원 대전 이전대전 중구에 사옥 마련키로 중소기업청은 2014년 1월 통합 기관으로 출범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중구에 사옥을 마련키로 하고 공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 공약사항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설립은 지난 4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진흥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국회를 통과해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출범 준비를 위해 7명의 산학연 인사로 ‘공단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기관장 선출과 직제, 업무 등 공단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통합 기관 사옥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중구 대림빌딩에 마련하기로 하고, 현재 대전에 있는 소상공인진흥원과 서울에 있는 시장경영진흥원을 이전하게 된다. 조직은 두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고유 업무를 그대로 유지한 채 교육 등의 유사 업무는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출범하면 현재 중소기업진흥기금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계정이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으로 확대ㆍ전환될 예정이며 10조원 조성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촉
영업지역으로 대체내년 8월부터 적용가맹계약 시 ‘개별협의’ 동일 브랜드 가맹점 신규 출점 시 적용됐던 일괄적인 거리제한 규정이 사실상 폐지된다.대신 가맹계약서 작성 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협의에 따라 영업지역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대체된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 금지 내용을 담은 개정 가맹사업법이 공포됨에 따라 일부 업종에 적용됐던 모범거래기준상 거리제한 규정이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됐다.공정위는 지난해 가맹본부에 의한 인접지역 중복 출점으로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커지자 제과ㆍ제빵, 피자, 치킨, 커피, 편의점 등 5개 업종에 신규출점 거리제한을 둔 모범거래기준을 만든 바 있다.업종별 상위 브랜드들에 적용된 모범거래기준은 편의점 250m, 제과ㆍ커피전문점 500m, 치킨 800m, 피자 1500m 등의 거리제한 규정을 두고 그 안의 범위에 동일 브랜드 점포를 신설할 수 없도록 했다.그러나 새로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영업지역 침해 금지 의무를 명시하면서 이런 규정은 의미를 잃게 됐다. 구속력이 없는 모범거래기준보다 법이 우선 적용되기 때문이다.이동원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은 “개정 가맹거래법이 시행되면 기존 모범거래기준상
저금리 시대, 강남 부자들도 창업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만큼 창업 인기가 높아진 요즘, 좋은 상권만 찾는다면 창업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좋은 상권이 오히려 창업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창업에 있어 상권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이 사실이다. 상권은 계층적, 지리적, 매출액, 도시계획 유무 등에 의하여 다양하게 정의되는 요소다. 같은 이름의 동일한 평수 매장이라고 해도 상권에 따라 대박과 쪽박이 판가름되기도 한다.그러나 실제 창업시장에서 겪어보면, 때로 상식 밖의 상권에서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상권이 바로 경쟁 상대가 많은 상권이다.창업몰 장윤재 팀장은 “주변에 동종업이 많은 지역에서 오히려 매출이 많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식으로 상권을 선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 현재 창업이 가장 활발하다고 볼 수 있는 강남 상권의 경우 커피전문점 점포증가율이 20%에 육박하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은 30% 정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현상은 소비자들은 좀 더 다양한 소비를 위해 자신이 찾는 물품이 많
개인빵집 점포 수 오히려 줄어프랜차이즈 권리금 상승 부담 ↑외국계 유통기업 시장 빠르게 잠식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은 15일 제빵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시행 이후 개인제과점 점포 수가 지난 6월 7219개에서 지난 7월 6736개로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적합업종의 취지인 개인제과점 보호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이다.기존 프랜차이즈 점포에 대한 권리금 상승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홍 의원은 “보호만 할 것이 아니라 적합업종 지정 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을 보호한다는 취지는 십분 이해하지만 부작용을 해결하고 중견기업도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기적합업종 제도로 인해 대기업들이 지정 업종에서 철수했지만 외국계 대기업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이 14일
가격 > 접근성 > 맛 순서로 결정프랜차이즈보다 개인 카페 선호 20대는 가격, 접근성, 맛, 콘센트와 와이파이 등을 ‘카페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20대 언론매체 ‘고함20’에서 ‘20대와 카페’라는 주제로 20대 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카페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물어본 결과 가격(54%)을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집, 학교, 일터에서의 접근성(49%), 맛(48%), 콘센트와 와이파이 유무(46%)가 뒤를 이었다. 카페 크기(31%)도 카페를 선택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직원들의 친절함(10%), 할인ㆍ적립 혜택(5%), 프랜차이즈 이름(2%) 등을 선택 기준으로 꼽기도 했다. 기타 의견으론 흡연석 유무, 화장실의 깨끗함 등이 나왔다. 20대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드문 만큼 카페를 선택할 때 가격을 상당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페가 일상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일부러 찾아가는 곳보다는 집이나 학교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이어 카페를 가는 목적에 대한 질문(중복응답)에는 친구와의 만남(70%)을 위해 간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형마트 규제해도 전통시장 안가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줄어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에 규제를 가하고 있지만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시장 네 곳에서 팔린 물건 값을 다 더해도 대형마트 한 곳의 매출액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은 20조1000억원으로 2011년 21조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매출은 2008년 22조3000억원, 2009년 22조원, 2010년 21조4000억원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반면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은 44조4000억원을 기록, 전년 35조90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2011년 기준으로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액은 163억원이고 전통시장 점포 수는 18만6192개로 한 점포당 연 매출액은 1억1200만원으로 추산됐다.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 시행 등을 도입했지만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다.소비자들은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대형마트의 매출은 31조9000
국감 핫이슈 ‘골목상권 살리기’ 될 듯갑을관계 논란도 주요 쟁점으로 부각 9월 정기국회가 개원하면서 2013 국정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 간 정치상황 때문에 2013 국감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국감이 시행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비정부민간기구(NGO)로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9월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행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중소기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국감에서도 이 문제들과 관련해 치열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및 중기전용 매장확대 △특허 분쟁 시 중소기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각각 3년과 4년씩 국감에서 지적받았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경우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있는 지원 △수출인큐베이터 통합 후 저조한 실적 개선 및 중소기업 부담ㆍ불만 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3년째 질의가 이어졌다.소상공인ㆍ골목상권 보호와 관련해서는 지식경제부가 △대형마트 입점 당시 조건 불이행(지역주민 고용ㆍ소상공인 상생)
해외 6개 도시 참가 부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편 한ㆍ중ㆍ일 3국의 유망 창업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부산글로벌 창업투자대전’이 열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우수 창업 아이템과 바이어를 초청해 부산글로벌 창업투자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 창업투자대전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해 온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확대 개편한 비즈니스 전시회다. 부산상의는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기타규슈와 중국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등 6개 도시의 상공회의소와 기업들을 초청해 창업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외 6개 참가도시 상공회의소는 해당 지역의 주요 기업을 직접 인솔해 투자 상담회와 창업 설명회를 주관한다. 창업투자대전에 참가하는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와 창업기업도 해외 참가 기업들과 투자상담회를 통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의는 창업투자대전 기간에 채용지원관과 지역대학 창업동아리관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고용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회적(마을)기업 창업 및 홍보관’을 함께 운영한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17일부터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배달전문업체 ‘푸드플라이’와 연계해 배달서비스를 전개한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음료 51종, 베이커리 14종 총 65종의 메뉴를 집 또는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콜센터(1688-2263) 또는 온라인(www.foodfly.co.kr)에서 주문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은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의를 높였다. 시행하는 점포는 선릉역점, 강남대로점, 신논현점, 역삼점, 포스코사거리점, 압구정로데오점, 압구정 2호점 총 7개 점이다. 배달 가능지역은 강남구 8개 동과 서초구 3개 동 및 송파구, 관악구다. 주문 가능 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공휴일은 9시부터며 주문 마감 시간은 매장별로 상이하다. 배달 가능한 최소 금액은 1만5000원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커피의 음료와 디저트를 어디서나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선릉점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하다 고객 반응이 좋아 확대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장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커피 배달 서비스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출점거리 제한 등으로 신규
자바씨티코리아가 지난 3월 소자본 커피전문점 ‘자바씨티 익스프레스(JCexpress)’를 론칭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바씨티는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시작한 오랜 전통의 커피브랜드로서 ‘지구상 최고의 커피’를 모토로 커피사업을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자바씨티는 2002년 ‘오피스 파크 카페’라는 콘셉트로 국내시장에 진출해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바씨티 익스프레스는 자바시티의 세컨드 브랜드로 (주)자바씨티코리아가 10여 년의 국내 커피사업의 경험을 살려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커피전문점 창업에 필요한 모든 거품을 빼고 핵심가치인 커피의 품질은 유지한 브랜드다. ‘슬로우 핸드 로스팅’이라는 차별화된 로스팅 방식으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 부드러운 커피 맛을 만들어 많은 커피 애호가와 커피전문점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커피뿐 아니라 자체 베이커리공장을 통해 생산되는 각종 베이커리 등 사이드메뉴 제품의 맛과 품질도 뛰어나다. 자체 생산 베이커리는 가맹점의 이익 증대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주문 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수제 샌드위치는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40세 이상 중장년층이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은 한달 평균 ‘192만3000원’이며 현재 은퇴 준비 점수는 10점 만점에 ‘3.2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전국 40세 이상 6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 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금은 한달 평균 ‘192만3000원’이었으며, 50대가 ‘194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193만4000원’, 60대는 ‘168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포를 보면 ‘150만~200만원’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고, ‘100만~150만원’(22.6%), ‘200만~250만원’(17.1%), ‘80만~100만원’(10.1%), ‘250만~300만원’(9.6%), 300만~400만원’(5.2%), ‘500만원 이상’(2.4%)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졸자가 ‘203만9000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대답했고, 중졸자는 ‘139만원’으로 두 집단이 생각하는 적정금액의 차이는 ‘64만9000원’에 이르렀다. 한편 스스로 매기는 현재 은퇴준비 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3.2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최하점
박람회 기간 5만여 명 방문해 “참신한 기획 통해 참관객 발길 끌어” 예비창업자들이 커피 시장 동향과 국내외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2013 서울 커피엑스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는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참관객이 방문해 커피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코엑스 측에 따르면 이번 커피엑스포를 방문한 참관객은 총 5만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3일 토요일 하루에만 1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참관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말 그대로 발 디딜 틈 없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심지어 참관객들의 요구로 전시 마감 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할 정도였다. 말 그대로 ‘흥행 대박’이다. 이처럼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낸 배경에는 다양한 참가업체들과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데다 주최 측의 참신한 기획이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식부터 남달랐던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참관객들이 직접 히트 예감 상품을 선정할 수 있는 ‘민트 레이블’
주부들 모임 장소 1순위로 꼽혀 다양한 메뉴로 지역에서 인기 “이미 동네에서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점심시간 전후로는 주부들과 아이들이 함께 오고요, 저녁에는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포장해가고 있어요. 한마디로 6호선 봉화산역 3번 출구 명소가 됐습니다” 벨기에 정통 와플 전문점 ‘와플반트 봉화산역점’을 운영하고 있는 민경은(34), 민정은( 32) 점주(자매)가 ‘와플반트’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드럽고 달콤한 벨기에 정통 와플 맛 때문. 분당 정자동에 있는 와플반트 직영점에 항상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고 무슨 맛이기에 매일 저렇게 줄서서 기다리나 싶어 먹어본 맛에 반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일반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다양한 메뉴라인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고 있어요. 제품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첫 번째 이유겠죠. 주부들이 커피전문점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와도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가 있으니까요. 이미 지역 주부들 사이에서는 모임 장소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경은, 민정은 점주는 본사가 신
최근 입지력 못지않게 상가에 콘셉트를 입힌 ‘스트리트형 상가’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소비층 동선에따라 상가가 구성돼 접근성이 좋고 규모와 자리에 따라서는 외부 수요까지 유입시킬 수 있다. 또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정자동 카페거리처럼 별칭이 붙어 지역 랜드마크로도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트리트형 상가라도 옥석은 구분해야 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대단지 단지내 상가나 주상복합상가, 쇼핑몰 등의 유형과 짝짓는 사례가 많은데 본질적으로 상권이 단절된 곳이나 차량의 유속이 빠른 나홀로 상권은 수요층이 얇기 때문에 이런 상가는 신중해야 한다. 다만 규모가 큰 단독 상권이라면 배후 수요와 도보 이용이 가능한 인접 수요의 유입도를 꼼꼼히 체크해 입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상가는 저층부와 상층부 또는 전면과 후면 등 위치별 가치는 상이하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상가 동별 연결고리나 섹터별 특색이 없다면 소비층의 접근이 어려워 무늬만 스트리트형 상가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리트형 상가 입점 타이밍은 안정성을 고려해 선점보다는 조정기를 거쳐 업종 구성 여부 등을 고려할 수 있고 활성 수준을 가늠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