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21 17:09
[일요시사= 김한솔 기자] 올 겨울, 세상을 향해 통쾌한 코믹펀치를 날릴 단 하나의 코미디가 찾아온다. 답답한 속을 확 뚫어줄 영화 <결정적 한방>을 들고 윤진서가 찾아온 것. 그간 멜로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역할을 연기했던 윤진서가 <결정적 한방>으로 코믹 여왕자리까지 노린다. 지난 1일 열렸던 <결정적 한방> 시사회를 찾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윤진서의 변신은 무죄 우울하고 어두웠던 윤진서는 이제 그만 잊어라! ‘배우 윤진서가 달라졌어요!’ 돌아온 그녀는 정말 달라졌다. <올드보이>로 각인된 우울하면서도 특유의 신비한 매력을 싹 벗어던진 것. 윤진서는 올 겨울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대국민 코미디영화 <결정적 한방>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반전 매력 기대돼 지난 1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결정적 한방>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개봉을 앞둔 <결정적 한방>은 대국민 헌정영화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올 겨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윤진서는 “이번 영화가 11번째 장편영화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정부가 동계올림픽 유치 특임대사인 김진선(65) 전 강원지사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추대하면서 집행위원장을 겸임하도록 하는 조직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 내정자 발표에 야당 및 강원도내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김진선 전 강원지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추대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 야당 ‧ 강원도내 시민단체 크게 반발 김진선 전 강원지사의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내정에 대해 반대 이유는 재임시절 소득·성장·자립도를 전국 하위로 만들었고, 올림픽 유치 후원금 은폐 의혹을 받고 있으며, 알펜시아 리조트 조성사업을 실패하여 현재 빚더미에 앉게 만들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선정에 있어 강원도 측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위원장 내정을 통보해왔다”면서 “첩보작전을 능가하는 날치기 인사임이 자명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당 문방위 위원들은 “김 전 지사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현재 강원도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강원도는 빚 1조원, 설계 변경으로 추가 지출된 예산 3800억원, 하루 이자 1억1000만원, 지난해 영업적자 260억원을 가지고 있는 ‘알펜시아 조성사업’이 큰 멍에다. 지난 8월 말 강원도가 ‘알펜시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공개한 분양률은 20%였다. 거둬들여야 할 1조1824억원 가운데 2369억원만 회수한 셈이다. 사전조사 없이 장밋빛 전망만 바라보며 사업을 추진했던 김진선 전 지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알펜시아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혈세가 낭비된다는 점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알펜시아를 무리하게 추진해 자금유동성 등의 문제를 일으켜 도민들께 죄송하다”면서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한국 로맨틱 코미디계의 여왕 김하늘과 차세대 한류스타 장근석이 뭉쳤다. 두 사람은 영화 <너는 펫>에서 권력자 주인님과 얹혀사는 애완남을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춰 올 가을 로맨틱한 상상에 느낌표를 찍을 예정이다. 절대권력 주인님과 정체불명 애완남으로 열연 원작과 싱크로율 100% 캐스팅에 관심 폭발적 영화 <너는 펫>의 제작보고회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주연배우 김하늘과 장근석, 김병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하늘은 블랙 원단에 화이트 별무늬가 새겨진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미니원피스를 입고 참석해 취재진과 행사 참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타이트한 별무늬 미니드레스는 바비 인형과 같은 김하늘의 굴곡진 몸매를 드러내 섹시미를 과시한 것. 김하늘 적극적 키스신 이날 김하늘은 장근석을 ‘펫’으로 둔 사연을 공개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하늘이 어딘가에 애완동물이 와 있을 것이라며 큰 소리로 ‘모모’의 이름을 부르자 무대 뒤편에서 한류스타 장근석이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너는 펫&g
[일요시사=김한솔 기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시한부 여성의 아름답고 잔잔한 일상을 그려 호평 받은 배우 김선아가 이번엔 스크린 나들이를 한다. 억척 삼순이에서 가슴 따뜻한 아내로 우리 가슴속을 두드린다. 김선아는 영화 <투혼>에서 가슴 아픈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정평 난 김선아는 이번 영화로 확 달라졌다. <투혼>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에서 멜로의 여왕으로 탈바꿈 ‘사건사고 달인’ 윤도훈 역 김주혁과 ‘뒷수습 달인’ 오유란 열연 김선아는 영화 <투혼>에서 김주혁과 멜로연기에 첫 선을 보인다. <투혼>은 왕년에 잘나갔던 철부지 투수 윤도훈(김주혁)과 그의 뒷수습을 전담한 아내 오유란(김선아)의 이야기로 방황하는 남편을 다시 마운드에 서게 하는 뚝심 있는 아내이면서 철부지 남편을 마냥 미워하기보다는 지켜 주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속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이연재와 오유란의 버킷리스트 김선아는 영화 <황산벌>에서 계백의 아내 역할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에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10억원대 금품거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지난 2009년 창원지검이 이 회장을 수사한 기록과 법정제출 기록 사본, 당시 이 회장 측에서 압수한 일기장과 수첩 등을 분석중이다. 검찰이 넘겨받은 자료에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한 기록이 적혀 있다’고 주장한 이 회장의 일기장과 수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2009년 검찰이 (이 회장) 일기장과 수첩을 압수수색해갔는데 거기에 박 전 차관에게 500만원을 줬다는(향응 접대했다는) 내역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도 “박 전 차관에게 접대한 내역이 담긴 자료를 검찰이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박 전 차관은 당시 일본에서 술자리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술값을 내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모 언론과의 통화에서 자신에게 도쿄에서 술을 산 지인은 대항항공 법인장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무소석 강용석 의원이 서울시장 재보선의 범야권 후보인 ‘박원순 킬러’를 자처하고 나선 모양새다. 강 의원은 연일 박 변호사가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며 압박의 수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9일 박 변호사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재직 당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직후인 2004년부터 6년 동안 7억6000여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강 의원은 박 변호사가 풀무원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받은 기부금도 애초 알려진 2억9880만원이 아니라 12억4067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측 송호창 대변인은 아름다운재단이 론스타의 자회사로부터 소년소녀가장 학업보조비 지급을 위한 협약을 맺고 1억 4000여만원을 기부받았다며, 기부액 조차 확인하지 않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론스타코리아의 법정 분쟁 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2009년 5월 남은 기금 9000여만원을 해당기업 통장으로 반환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난 30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연대(당시 사무처장 박원순)가 생보사 상장과 관련해 상장 차익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유시민 펀드’에 이어 ‘박원순 펀드’도 대박행진을 터트렸다.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재보선 자금마련을 위해 개설한 계좌가 단 47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 때문에 정치인들이 향후 펀드로 새로운 선거 문화를 장착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원순 펀드’ 47시간 만에 목표액 달성하며 왕대박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참여로 권력형 비리 제거에 한몫 박원순 변호사가 ‘박원순 펀드’로 선거판을 뒤흔드는 모양새다. 그동안 기존 정치인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재산과 후원금으로 선거를 치렀다. 하지만 박 변호사는 서울시장 재보선의 법정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지난 9월26일 정오부터 계좌를 개설했다. 이 계좌는 계좌개설 47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남기면서 마감했다. ‘박원순 펀드’는 박 변호사 선거캠프 측에서 약정액을 입금하면 원금과 일정액의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으로 고안한 펀드로 ‘정치자금을 시민으로부터 끌어 쓴다’라는 기본개념을 가지고 마련된 안이었다. 현역 정치인이 아닌 후보는 후보자 등록 신청일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깊어지는 가을 속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멜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한효주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직 그대만>을 통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으로 완벽 변신한 한효주는 첫 스크린 도전으로 차세대 ‘멜로 퀸’까지 노리고 있다. 성숙한 가을 여인으로 돌아온 한효주의 변신에 벌써부터 남심(男心)이 출렁이고 있다. <오직 그대만>서 완벽 시각장애인으로 변신 소지섭과 베드신 찍으며 과감한 도전 선보여 한효주가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며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오직 그대만>은 어두운 과거를 지닌 전직 복서와 사고로 시각을 잃어가는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절절하게 담아낸 정통 멜로영화다. 캐릭터에 애정 묻어나 한효주는 그동안 드라마 <찬란한 유산> <동이> 등에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선보여 왔기에 진한 멜로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20대가 지나기 전 멋진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던 한효주는 <오직 그대만>의 시나리오를 받은 즉시 출연을 결심할 만큼 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