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갑' 류성걸·정종섭, 대혼전

2016.03.30 10:45:41 호수 0호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류 38.4% 정 37.7%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공천 과정에서 '계파 갈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대구동갑 지역의 새누리당 진박 정종섭 후보와 유승민계 류성걸 의원이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6일부터 사흘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 동갑의 경우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계 무소속 류성걸 의원이 38.4%,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 37.7% 초박빙 양상이었다.

황순규 민중연합당 후보 2.7%, 성용모 한국국민당 후보 1.3%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류 의원과 정 후보가 41.0%로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 후보가 50.0%으로 류 의원(28.6%)보다 월등히 앞섰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날 SBS가 보도한 TNS 의뢰 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지난 26~28일 사흘간 대구 동갑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정종섭(36.5%), 무소속 류성걸(33.6%)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기록했다.

민중연합당 황순규 후보는 3.2%로 나타났고, 무응답층은 25.4%였다.

그러나 당선가능성에서는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46.0%로 무소속 류성걸 후보(25.4%)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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