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마이크 잡은 ‘탱크’

2015.10.22 15:57:56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박민우 기자 = 프로골퍼 ‘탱크’ 최경주가 마이크를 잡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19일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장인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15 최경주재단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이 열렸다.

방송인 이경규와 아나운서 김보민이 진행한 행사에서 최경주는 턱시도를 입고 등장, 가수 남진의 ‘빈잔’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경주재단 후원의 밤
턱시도 입고 노래 공연

최경주재단은 프레지던츠컵 참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애장품과 대회 깃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사인이 담긴 골프장갑과 드라이버 등으로 후원금 모금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엔 메이저리거 추신수·류현진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와 사인볼 등 다양한 물품도 나왔다. 이와 함께 재단 KJ골프꿈나무들의 동계훈련을 지원하는 모금 시간도 가졌다.


최경주는 “재단의 장학 사업이 시작된 뒤 지난 6년 동안 300여명의 꿈나무와 장학생들을 만났다. 꿈을 잃지 않았던 그 아이들 덕에 우리 어른들도 힘을 얻었다”며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그 책임을 함께 하시는 귀한 분들”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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