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소영 “제정신이 아니네∼”

2015.07.30 16:01:31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팀] 이광호 기자 = 김소영 아나운서가 머리핀을 꽂은 채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귀여운 실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밤 방송된 MBC <뉴스24> 오프닝에서 머리핀 두 개로 헤어스타일을 고정한 채 등장해 뉴스를 진행했다.

머리핀을 꽂은 상태로 오프닝 멘트에 이어 첫 번째 리포트까지 뉴스를 진행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후 두 번째 리포트부터는 머리핀을 빼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실수에도 흔들림 없이 나머지 리포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앵커로서 이날 뉴스를 마무리했다.

머리핀 꽂고 생방송 뉴스 진행
아무렇지 않은 듯 빼고 리포트

2012년 MBC에 입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비내리는 호남선’으로 출연해 숨겨놓은 가창력을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죠스가 나타났다’와 ‘비내리는 호남선’은 가수 별과 나윤권의 듀엣곡 ‘안부’를 선곡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대결 결과 85대 14로 ‘죠스가 나타났다’가 승리를 거뒀다. 정체를 공개한 호남선은 김소영 아나운서로 밝혀져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소영 아나운서는 “예능 출연은 처음이다”며 “한번 더 출연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복면을 벗고나니 많이 부끄럽네요! 저 많이 어설펐죠? 지켜봐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khlee@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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