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지지율 오를 때도 됐건만…”

2008.09.22 17:27:52 호수 0호

민주당 지지율이 좀처럼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한 언론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에 비해 3.1%가 하락한 19.7%에 그쳤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추석 기간 동안 민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의 6개월 간 경제실정을 부각시켜 강한 야당의 필요성을 알리겠다는 명목 하에 추석 귀향이 시작되던 지난 12일, 서울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정책홍보물 3만여 부를 배포하기도 했던 것. 이 정책홍보물에서 민주당은 정부의 감세안이 부자를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과 더불어 부가가치세 인하 등을 거론, 민주당의 감세안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각 의원들까지 동원돼 연휴기간 지역구에서 ‘각개전투’를 벌였다. 일례로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는 지난 7일, 영등포 중앙시장을 방문해 차례용품을 구입하는 등 추석 물가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군부대 위로 방문, 소상인과의 토론회 등 추석민심잡기에 나섰던 민주당이 지지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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