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 대통령은 크게 두 번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고 한다.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처음에는 애국심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똘똘 뭉쳐있다고 하는데, 반드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엇인가 하겠다는 의지가 하늘을 찌른다는 것.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두려움을 갖기 시작한다. 역사에 대한 두려움, 권력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으로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 이후에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세력에 점점 의존성이 커지기 마련이다. 혈연과 직계조직이라는 것이 대표적인 살례다.
실제로 YS는 아들, DJ는 동교동계, 노무현은 노사모에 치중했다. 더욱이 말년으로 갈수록 의존성이 커지면서 고립됐다. 정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촛불시위 이후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은 앞으로 이상득 의원과 기독교에 더욱 집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A의원 가정사로 스트레스 겹쳐
민주당 A 의원이 원구성 협상으로 마음 고생할 때 집안의 흉사까지 겹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부친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그의 부인 마저 아버지와 같은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항 상태다.
한편, 부친은 충북 괴산에서 외양 중이고, 부인은 퇴원은 했지만 재발 염려로 인해 휴식 중에 있다.
A의원의 굴욕
한때 권력의 정점에 올라 무소불위의 위용을 자랑하다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을 공격해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A 의원이 최근에는 동료 의원들에게도 무시(?)를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정치권의 소식통에 따르면 B 의원과 오찬 중 B 의원 핸드폰으로 전화가 울리기에 번호를 살짝 봤더니 A 의원이었다 하는데 B 의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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