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추락사’하는 등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곤 한다. ‘승강기 안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고층은 물론 아파트, 빌딩, 공공시설에 반드시 설치되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고층건물의 경우 현재 한국은 40층 이상 주거 건축물수가 세계 4위에 올라있고, 세계 100대 주거용 건물 가운데 9곳이 국내에 있을 정도로 초고층 빌딩의 양적측면이 세계수준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 설치 기술과 함께 이에 대한 안전이 더욱 요망되고 있다. 일반적인 이동 수송은 물론 화재 등 긴급재난에 따른 안전이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탈 방지문’ 장치 개발 특허…방화승강기문 ‘리딩컴퍼니’
국내 엘리베이터 도어분야 최고속·최대 설계 시공능력 갖춰
“‘대구지하철 사고’ 소식을 출근 도중 운전하며 듣게 됐습니다. 그 당시 순간적이긴 했습니다만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지요. 출근하자마자 바로 ‘고안 설계’에 들어가 특허를 냈고, 실제 이 제품을 승강기에 적용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창업 전 승강기 관련부문에 종사하며 습득한 노하우로 승강기 추락사고는 물론 화재 등 재난에 안전한 방화승강기문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제작·시공해 호응을 얻고 있는 한울테크(www.방화도어.kr)윤종현 대표의 말이다.
이 회사의 ‘방화도어’ ‘엘리베이터 도어’ 등은 안전을 중심으로 한 특허 개발품목들이다. 국내 처음으로 승강기 ‘가이드 슈’(문 밀림방지 장치) 문제를 해결해내면서 엘리베이터 도어 이탈방지와 방화승강기문에서 독보적 기술력으로 인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크게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
방화승강기문 국제적 입증
승강기 ‘가이드 슈’의 문제해결은 승강기 추락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의 장시간 운전에 따른 마모와 물청소로 인한 부식때문에 문 밀림방지 장치가 승강기에서 떨어져 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고 긴급 시에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탈방지 승강기문’이다. 문 밀림방지 장치에서 가이드커버를 씌운 뒤 장착해 마모와 부식을 원칙적으로 예방한다. 문 밀림 강도를 3배 이상 높여 안전을 대폭 강화해 수요처 등 관련업계와 기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개발 열정에 따른 결과다.
이에 힘입어 현재는 ‘엘리베이터 방화승강기 문 및 이탈방지 승강기문’ 전문메이커로서뿐 아니라 한국의 ‘승강기문 대표회사’로 리딩컴퍼니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등에 수출도 추진, 국내외에서 이 분야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특히 엘리베이터 방화승강기문의 경우는 지난 1998년 싱가포르 시험인증에서 기준치보다 3배가량이 높은 ‘기능성’을 입증 받았다. 이 시험은 국제적 공신력을 갖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BS476’이라는 것으로 국내의 시험보다 상당히 엄격한 편이어서 기술력과 품질력은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120시간 열에 견디는 시험에서 180시간이상에도 안전했다는 후문이다. 원래 홍콩, 싱가포르 등에 수출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강한 충격열에도 거뜬…1998년 싱가포르 인증 합격 ‘방화승강기문’
남산타워·송도동북아센터·대구부산지하철 시공 기술·품질력 입증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토해양부 고시 2005-232규정 KSF2268-1 검증제품이다. 이 ‘방화도어’는 화재 시 여타의 방화도어가 위아래만 차단되는 것과는 달리 전 사방이 모두 차단되는 탁월한 안전기능성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한울테크가 이 분야 관련특허를 최다 보유한 가운데 대표적 특허 품목이기도 하다. ‘방화도어’ 제작·시공은 물론 기술, 품질, 성능이 국내에서 최고라 할 수 있는 업계 1위의 회사이다.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품질력의 승강기문을 남산타워, 송도동북아센터 등 고층건물에 적용해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 받았고 대구 부산지하철에도 시공,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승강기 관련 홈도어 일체를 비롯 카 도어, 카 판넬, 카 천장, 잼, 내외장품 등 일반 도어 관련품은 물론 센터오픈용 방화도어 일체와 2S용, 2UP용, 3UP등 각각의 방화도어, 딤 웨이터와 이에 따른 잼 등의 관련 전 품목의 제작 기술력을 갖춘 이 회사는 브리스 용도어류 및 판넬 잼 도어비드용 바이브레이션용, 도어 판넬 잼류 일체의 특수소재용 도어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대의 제작시스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방화도어’의 경우는 최대의 크기를 제작 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인 이 회사는 이 분야 특허도 최초·최다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에 일조함을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탄별초교 등 교육기관, 가스안전공사, 영통노인병원, 경찰청, 남양주세무서 등에 각 성능의 승강기문을 설치 ‘안전’에 일조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연구개발의 결정체이자 ‘땀의 결실’이다.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안전을 감안한 최고 속도를 가능케 하는 ‘승강기 기술도 보유,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엘리베이터 사고 방지 기대와 함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회사 측은 방화승강기 및 이탈방지 승강기문 설치의 장점으로 방화구 설정의 편의성과 방화구의 설비비용 절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재난 시 대피시간 확보로 안전성의 증가와 함께 웬만한 충격에도 승강기문이 이탈되지 않고 화재 등 긴급 시에 안전성 확보를 특징으로 꼽는다.
이러한 탁월한 안전 기능과 경제성 외에 디자인에도 정성을 기울여 건물인테리어 활용도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능 등으로 기술벤처기업인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곧 정부 ‘공인마크’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개발 기술력 대기업 능가
“직원들 덕분이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연구개발에 나서고 열심히 뛰고 있는 데 감사하죠. 직원들 고생 덕분에 매년 매출을 초과달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동안 자리에 없어도 항상 아낌없는 열정으로 회사에 임해준 데 대해 거듭 고마울 뿐입니다. 몇 년 안 된 직원도 그렇습니다만 15년, 25년 함께 한 직원들이 있어 큰 힘이 됩니다. 더불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데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 직원의 연구개발 열정이 윤 대표의 자긍심이자 회사 기술력 응집력의 ‘원천’인 셈이다. 선박용에서 육상용, 고속 육상용, 화물용, 특수용에 이르기까지 관련 제품의 설계, 생산기술, 품질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의 힘이다.
또한 대기업을 능가하는 기술력,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평가이다. ‘작지만 기술·품질력이 큰 회사’인 것이다. 실제 굴지의 대기업에서 이 회사 기술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승강기 안전사고 방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