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 소속의 간호사 니나 보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휴머니즘 스릴러이다.
슈트케이스 속에서 벌거벗은 아이가 발견되고 아이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범죄와 폭력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성큼 발을 내딛는 간호사,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엄마, 그리고 제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려 드는 부유한 남자…….
각각의 인물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예상을 뛰어넘는 결말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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