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재벌 주가조작 발언 화제

2008.09.15 16:16:12 호수 0호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지난 7월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재벌그룹 2·3세들의 주가조작에 대해 “재벌 2·3세 주가조작은 시장경제에 독(毒) 뿌린 행위”라고 맹공을 퍼부었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홍 원내대표가 재벌 주가조작에 대한 심각성을 사전에 인지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16일 홍 원내대표는 “서민들한테는 있을 수 없는 짓을, 가진 자들이 도둑질을 더 하는 구조는 있을 수 없다”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해서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사회규범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문제되는 모 그룹 손자는 3백억원대 이상을 주가조작으로 해 먹었다고 한다. 이건 무기징역감”이라며 “어느 그룹 3세는 40억원, 어느 그룹 부사장은 32억원, 어느 그룹 손자는 32억원, 어느 그룹의 아들은 9억원, 어느 그룹 둘째 아들은 수십억원, 이게 참 서민들한테는 있을 수 없는 짓을, 가진 자들이 도둑질을 더 하는 이런 구조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