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팬클럽 주도권 놓고 대립

2008.09.15 15:56:15 호수 0호

박사모VS호박가족 “우리가 원조”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 주도권 다툼 결말낼 예정이다. 박 전대표의 초대 팬클럽인 박사모와 지난해 결성된 호박가족이 주도권을 놓고 격렬한 대립 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박 전 대표가 직접 나서 결말을 낼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사모는 모임회장 장광용씨가 지난 총선과정에서 반 한나라당 운동을 하는가 하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해프닝을 벌이면서 박 전 대표 측이 매우 불편해했다.
하지만 박사모의 상징성 때문에 공식적으로 제지를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대신 지난해 결성한 호박가족을 내세워 박사모의 상징성을 뺏어오려 했지만 여의치 않은 형편인데, 박사모가 워낙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가하면서 호박 가족 회원들과 별도 모임을 가졌다. 조만간 호박가족이 정통성을 가진 팬클럽임을 대외적으로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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