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에 노예생활 시킨 다방 여주인

2009.11.10 10:28:51 호수 0호

성매매 시키고 폭행하고 ‘인면수심’

여종업원을 수년간에 걸쳐 폭행하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노예’처럼 부려온 50대 다방 여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지난 4일 다방 여종업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A(51·여)씨를 성매매 알선 및 상해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30분쯤 전남 광양시 모 여관에서 여종업원 B씨가 커피 배달을 시킨 남성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다.

또 A씨는 여종업원 C씨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르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종업원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감금해 왔다는 여종업원들의 진술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A씨는 SBS 시사프로그램 <긴급출동 SOS> 제작진의 취재로 범행이 탄로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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