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박한별 열애설 질문에 ‘당황’

2009.06.09 10:08:19 호수 0호

영화 <요가학원> 촬영장에서 박한별은 가수 세븐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당황한 듯 잠시 머뭇거리다 침묵했다. 이에 유진이 “그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며 열애설 관련 질문을 대신 제지했고, 영화 홍보사 측도 “영화와 관련된 질문 외에는 받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끝까지 침묵을 지켜냈다.

박한별은 지난달 한 네티즌에 의해 세븐과 연인 같은 포즈로 있는 은밀한 사진이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이 사진에서 상반신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세븐과 민소매 티셔츠 차림의 박한별은 모두 얼굴에 머드팩을 바른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 사진에는 ‘20080330’이라는 숫자와 함께 ‘Happy 6th anniversary’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지난해 3월30일 연애 6주년을 기념해 찍은 사진이라고 해석했다.

안양예고 동창인 두 사람은 고교시절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아 오면서 지속적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 모두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박한별은 이에 지난달 18일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참 많이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한별은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많으며 나의 감정과 가치관 따윈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는 더더욱 많다”며 “이러한 많은 이유들 덕에 난 한 여자로서 세상이 무섭고 두렵고 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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