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이재용 바깥나들이 왜?

2009.04.28 08:58:35 호수 0호

‘아픔 달래려…’

아들과 함께 농구장 찾아
이혼 후 외부활동 재시동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바깥나들이에 나섰다. 이 전무는 지난달 22일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열린 잠실 실내체육관을 찾아 삼성을 응원했다.

이 전무가 국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장녀 세령씨와의 이혼 파문 이후 두 달만의 일이다. 프로농구 경기 관전을 위해 잠실체육관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전무는 이날 아들과 같이 농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농구 경기를 보며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야구광’인 이 전무는 아들과 함께 잠실운동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재계에선 이 전무가 대중 앞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을 놓고 더욱 적극적으로 외부활동의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엔 이 전무 외에도 정몽익 KCC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재계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