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용 신용카드 “금융 숨통 트인다”

2026.04.01 06:28:45 호수 1577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전용 신용카드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더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문턱을 크게 낮춘 점이다. 기존 NICE 신용평점 595~879점이었던 기준은 595~964점으로 확대됐고, 업력 요건 역시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창업 초기 소상공인과 중신용자까지 폭넓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현장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플러스카드’ 지원 확대
신용 595점·업력 6개월도 OK

또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유사 보증상품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도 추가 지원이 가능해졌다. 경기 지역 ‘힘내GO 카드’나 부산 지역 ‘3무 희망잇기 카드’ 이용자도 별도의 한도 제한 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자금 운용 여력이 커질 전망이다.

사용 편의성 역시 강화됐다. 올해부터는 카드로 전기요금 결제가 가능해져,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의류와 잡화 등 도·소매 업종 관련 사용처도 확대되어 업종별 활용도도 높아졌다.

금융 혜택도 유지 및 보완됐다. 6개월 무이자 할부와 연회비 면제는 그대로 유지되며, 신규 이용자는 보증료를 부담하는 대신 최대 5년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앱을 통해 가능하며, 향후 카드 발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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