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노인 무임승차 제한 검토를 지시했다. 피크타임 한두 시간이라도 무료 이용을 제한해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취지다. 출근 전쟁을 치르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터로 향하는 노인들의 발걸음마저 멈춰 세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쉴 새 없이 울리는 개찰구의 신호음 속에서 우리 사회는 효율과 복지라는 쉽지 않은 과제의 해답을 찾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3가역을 찾은 시민들이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는 모습.
글·사진=천재율 기자 1000jae@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