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

2025.11.10 08:42:37 호수 1557호

탐낌 / 엘릭시르 / 2만원

홍콩의 유서 깊은 지주 가문인 ‘쓰우 가문’은 성대한 가족 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쓰우 가문’은 겉보기에는 견고해 보인다. 그러나 내부에는 세습된 폭력과 침묵, 탐욕, 그리고 견디기 힘든 억압이 켜켜이 쌓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강력한 가장의 지휘 아래에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되고 성대하게 맞이한 연회 당일, 쓰우 가문에 전대미문의 참사가 발생한다.



연회 참석자 대부분이 ‘복어독’에 중독되어 사망하고, 단 6명만이 살아남은 것이다. 이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가문과 절연한 채 살아온 덕에 생존한 사립탐정 쓰우즈신과 한때 ‘전설’로 불리던 애꾸눈 형사 치서우런이 함께 진상 규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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