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7차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위원장은 "민주당은 협의 한마디 없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로 내정했다"며 "야당은 철저히 배제됐고 민심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대통령의 하청 기관이 아니다. 국회는 집권여당의 전리품이 아니다. 국회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지금 국회는 민주당과 이 대통령에 의해 장악당했다"고 주장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