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는 유망 업종 ‘보드람치킨’

2025.06.16 10:43:18 호수 1536호

정통 프라이드 품격을 지키다

외식업계가 오랜 불황과 배달 플랫폼 과열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반전을 맞이하고 있다. 그 중심에 치킨호프집 창업이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드람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2001년 창립 이후 오직 프라이드 치킨의 본질에 집중하며 묵묵히 성장해 온 브랜드가 2025년 현재, 다시 한번 창업시장의 유망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드람치킨’은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담백한 치킨’으로 20년 넘게 소비자와 함께해 왔다. 프랜차이즈의 수명이 짧다는 편견을 깨고, 전체 가맹점의 50% 정도가 10년 이상 장기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 브랜드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브랜드 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뢰 브랜드

핵심은 ‘얇튀속촉’으로 대표되는 정통 프라이드 치킨의 기술력이다. 보드람치킨의 대표 메뉴는 ‘국내산 35일령 영계’를 사용하고, 20가지 채소로 숙성시킨 후 압력 전용 튀김기에서 두 번 튀겨낸다. 이 과정은 단순히 치킨을 조리하는 것을 넘어, 장인정신에 가까운 정성이 담긴다.

덕분에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반전 식감’은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요즘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다. 매출의 30%가 배달앱 플랫폼에 들어가는 구조는 점주의 수익성을 위협한다. 하지만 보드람치킨은 다르다. ‘치킨+호프’라는 복합 모델을 일찌감치 구축해 홀 매출 중심의 안정적인 구조를 완성했다.


사당역, 대치동 등 도심 상권에서 운영 중인 매장들은 퇴근 후 맥주 한 잔, 주말 가족 외식, 20~50대 친구나 각종 단체 모임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홀 매출은 배달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점주의 순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이어진다.

더불어, 외식 문화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홀 중심 브랜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보드람치킨은 단순한 치킨집이 아니다. 지난해는 ‘포근한 외식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서울 대치동 직영점을 시작으로 도입된 감성 인테리어 콘셉트는 전통적인 치킨집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한다.

2001년 창립 후 오직 본질에 집중
‘부드럽고 담백’…소비자와 함께

자연 조명, 우드톤 인테리어, 음악과 조화된 실내 분위기는 가족 고객, 여성 고객, 연인층까지 폭넓은 타깃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 치킨을 먹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외식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구현해낸 것이다.

오직 치킨만으로 승부할 수 있었던 보드람치킨은 최근에는 사이드 메뉴의 다양화를 통해 2030세대의 입맛까지 공략하고 있다. 골뱅이소면, 떡볶이, 수제소시지앤칩스, 닭발튀김, 콘치즈볼, 감자빵볼 등 치킨과 어울리는 안주 메뉴 강화 전략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런 메뉴들은 치킨과 주류 소비의 조화를 극대화하며, 고객당 객단가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기 비용과 운영 지원이다. 보드람치킨은 창업 패키지(교육비+가맹비+인테리어+기타 비용)를 구성해 실속 창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매장 형태는 소형 10평대부터 대형 100평 매장까지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며, 상권 분석 및 입지 컨설팅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한다.

또 전수 교육, 오픈 지원, 가맹점 운영 컨설팅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본사 시스템은 초보 창업자도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특히 점포 운영 경험이 없는 퇴직 후 생계형 창업자, 부부창업자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보드람치킨은 이미 30여개 신규 계약을 성사시키며 창업 열풍을 이끌고 있다. 국내산 닭만을 사용함으로써 최근 이슈였던 수입 닭 공급 불안정과도 무관하며, 외식업계의 핵심 가치인 ‘맛, 가격, 안정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보드람치킨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가맹 상담이 계속 늘고 있으며, 좋은 상권 확보 후 선별적으로 점포를 배정 중”이라며 “예비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본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20여개 매장이 올 연말까지 250여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얇튀속촉’

단순히 치킨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다. 치킨과 외식 문화, 감성과 수익성, 그리고 브랜드 철학이 어우러진 보드람치킨. 24년의 시간 동안 진정성을 지켜온 브랜드가 다시 뜨는 이유는 명확하다. 지금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보드람치킨은 가장 확실하고 따뜻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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