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코스 ①춘천사이로248 - 소양강스카이워크 - 킹카누 나루터

2025.06.02 09:17:51 호수 1534호

이색 체험 가득한 춘천서의 하루

춘천서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경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춘천사이로248은 공지천 의암공원과 근화동 유수지를 잇는 출렁다리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신규 관광지다. 총 길이 248m, 폭 1.5m, 높이 12m에 달하는데, 춘천사이로248은 ‘의암호수 사이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와 다리의 길이(248m)가 더해져 붙여진 이름이다.

추억을 만나는 곳

다리 전체는 케이블에 의해 지지되고 있고 철망으로 바닥 아래가 훤히 보여 아찔한 경험을 제공한다. 출렁다리답게 발을 내디딜 때마다 다리가 움직여 스릴이 느껴진다. 바닥의 철망이 촘촘하게 버티고 있어 실제로 심하게 출렁거리진 않으니 안심하고 즐겨도 된다.

다리 위에서는 의암호와 동시에 춘천대교, 레고랜드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니, 탁 트인 풍경을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춘천사이로248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보자.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74m 중 강화유리 156m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다리이다. 바닥이 강화유리로 돼있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데, 바닥이 내려다보여 조금 아찔할 수 있지만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친 4㎝의 두께로 튼튼하게 지어졌다.


호반의 도시 춘천
당일치기 힐링 코스

다리 끝에는 원형광장과 전망대가 조성돼있어 의암호와 삼악산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광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원형광장 맞은편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쏘가리상도 볼 수 있다. 푸른 소양강을 바라보며 잠시 힐링하는 시간도 가져보자. 시원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도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자.

킹카누 나루터는 의암호 구석구석을 12 인승 킹카누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킹카누는 소음 없는 무동력 친환경 레저 스포츠로, 노를 저어 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물길 여행 중간중간 뒤에서 모터보트가 카누를 밀어주기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의암호 의암댐, 붕어섬, 하중도, 의암호 등 네 가지 대표 코스로 운영되며 안전 교육을 포함해 1시간30분 남짓 소요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코스와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전문 인력인 킹스맨이 동승해 의암호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설명해 주기에 안전하고 즐거운 투어를 할 수 있다.

물길 여행

탑승할 수 있는 킹카누 나루터는 열린관광지에도 선정됐는데, 킹카누에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고, 휠체어 진입로, 장애인 화장실, 촉지 음성 안내판 등이 조성돼있어 누구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다. 의암호의 물길을 직접 가를 수 있는 킹카누를 타며 춘천을 다채롭게 체험해 보자.

 

<여행 정보>
-춘천사이로248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동 346-1, 운영시간: 11~2월 9:00~17:00, 3~10월 9:00~18:00, 이용 요금: 무료,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양강스카이워크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10~3월 10:00~17:30, 4~9월 10:00~20:3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기상 상황, 시설 개·보수에 따라 휴무 및 개장 지연이 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 2000원,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킹카누 나루터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송암동 684, 운영시간: 매일 10:00~17:00, 이용 요금: 대인 2만5000원, 중인(중학생까지) 2만원, 소인(미취학 아동) 1만원,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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