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 골프 인재 육성 큰 걸음

2024.08.27 09:45:29 호수 1494호

유원골프재단은 전북·제주지역 청소년 골프 유망주 총 48명에게 장학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이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은 골프 유망주들이 골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선수들이 가진 기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학제도다. 



올해는 전북·제주지역 초등부 12명, 중등부 18명, 고등부 18명 등 총 48명의 골프 꿈나무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골프 꿈나무 장학생은 지역별 두 대회의 합산 성적으로 선발됐다. 

전북지역은 ‘제38회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제주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와 ‘골프존카운티 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북 26명, 제주 22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장학금 9000만원 후원
전북·제주 48명 혜택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열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골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Swing Your Dream’의 일환으로 ▲프로 골프 선수 발굴 및 후원 ▲차세대 골프 지도자 양성 ▲글로벌 골프산업 육성 등을 통해 골프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년 연속 장학생으로 선발된 안해천(성원고 3)은 지난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한 WM 피닉스 오픈 최종 예선에 출전했다. 유원골프재단 골프 꿈나무 장학생 출신인 김혜승(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6월 K LPGA에 입회해 프로선수로 발돋움했고, 지난 3월 펼쳐진 구단 대항전서 15언더파 201타를 합작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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