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국제대회로 위상 발돋움

2024.05.08 09:57:04 호수 1478호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 투어·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과의 통합 개최로 더욱 수준 높은 글로벌 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참가 선수는 총 120명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앞서 개최되는 올 시즌 KPGA 투어 20개 대회 성적 기준 상위 30명의 국내 선수들이 90명의 DP월드 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된다.

DP월드 투어 대회 중에서도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랭킹 포인트가 높은 축에 속하는 대회로, 주요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총상금은 국내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달러로 증액됐다. 제네시스는 상금 외에도 차량 지원 및 홀인원 부상 제공 등을 통해 선수, 캐디에 대한 예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KPGA-DP월드 공동 주관
총상금 400만달러 증액


출전 선수들은 국내서 쟁쟁한 해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DP월드 투어 시드 및 포인트 획득과 최고 성적을 기록한 국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송민규 제네시스 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한국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제네시스가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8년간 이어온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 계약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6년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며 국내 남자 골프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왔다.

제네시스는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총액을 기존 3억원서 5억원으로 증액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2위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유지해 상금과 해외 무대 도전의 두 가지 측면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유럽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세계 각지서 열리는 주요 골프 대회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며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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