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국민연금은 없다

2024.02.13 09:34:13 호수 1466호

유원중 외 2 / 더숲 / 1만8000원

“기금이 고갈돼도 내 연금 받을 수 있어?” 답은 당연히 “그렇다”이다. 국민이 믿으면 없던 길도 만들 수 있다. 국민은 이제 정부에게 요구하자. 정부가 제도 도입 때 ‘국민연금은 국가의 약속’이라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키라고. 국민의 명령이 곧 법인 세상이다. 그러니 국민연금의 미래에 대해 절대 ‘쫄지 말자, 우리!’ 



국민연금의 노후소득은 현재 노인을 위한 소득만이 아니다. 노인이 되면 받게 될 소득이다. 따라서 이는 노인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 전 세대의 문제다. 국민연금이 무너지면 당장은 노인빈곤율이 높아지겠지만, 결국은 전 국민이 가난해지는 것이며, 다시 후진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망하고 나라가 흥할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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