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토너먼트> 높아지는 진입 문턱

2024.02.06 08:58:58 호수 1465호

출전 자격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39년 만에 최소 출전 선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은 지난해 12월20일(한국시각) “이달 주요 골프대회 없이 올해가 마감되면서 세계 골프랭킹 상위 50위 등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가 77명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는 진입 문턱이 높다. 103명이 출전했던 1966년 대회 이후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선수가 나선 적이 없다. 올해 출전 예상 선수 수는 1985년(77명 출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생애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는 애덤 솅크, 에릭 콜,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있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월드 투어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39년 만 최소 인원 참가
출전 자격 77명만 갖춰

다만 변동 가능성도 있다. 마스터스 개막 1주 전인 오는 4월7일 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안에 들면 추가로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내년 마스터스 대회 개막 전까지 14개 대회 우승자도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한편 마스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등판 자격만 있다면 막지 않겠다는 원칙이다.


올해 마스터스에 나설 수 있는 LIV골프 선수로는 필 미컬슨과 패트릭 리드, 버바 왓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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